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6가지 습관
오늘 이 글에서는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6가지 습관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신장은 온종일 혈액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하루에 대략 190리터의 혈액을 처리하고, 대략 2리터의 물과 독소를 거른다.
특정 호르몬을 분비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신체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신장도 질병이나 노폐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신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오히려 해로운 생활 습관을 지닌 경우도 많다.
이렇게 버려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신장은 점점 더 약해지고 결국 삶의 질도 떨어지고 만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지금부터 어떤 습관들이 신장 건강에 안 좋은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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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6가지 습관
1. 불충분한 수분 섭취
불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 및 요로 관련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
물은 해독 과정에 있어 꼭 필요하다. 신장과 함께 혈액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장에 돌이 생겨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제안
-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신다.
-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다.
- 차나 과일수 같은 건강한 음료를 마신다.
2. 짜게 먹는 습관
누군가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몸에 나트륨이 쌓이면 신장과 심혈관 시스템에 심각한 불균형이 야기될 수 있다.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고혈압과 체액 저류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며, 염분량이 많아지면 신장에서 과도한 미네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속도가 늦어진다.
제안
- 정제 소금 대신 히말라야 소금이나 바다 소금을 사용한다.
- 하루에 소금 3g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다.
- 소금 대신 건강한 향신료나 허브로 간을 한다.
3. 과음
술을 과하게 마시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심각하게 손상된다.
제안
- 술을 적당량 마시거나 적당량만 마신다(레드 와인도 마찬가지다).
4. 육류 섭취
육류에는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신진대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배설 기관은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육류에는 몸에서 요산으로 변환되는 성분인 퓨린 함량도 높다.
이 성분은 세포에 조금씩 쌓이고, 이로 인해 신장 결석이나 통풍 같은 만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제안
- 육류는 일주일에 최대한 두 번만 먹는다.
- 닭고기나 생선, 칠면조 고기를 먹는다.
5. 소변 참기
소변 참기는 정말 위험한 습관이다. 처음에는 별로 해롭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이로 인해 신장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물론 바로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상황도 있다. 하지만 문제를 예방하려면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는대로 바로 가야 한다.
오랫동안 소변을 참는 게 습관이 되면 요로에 압력이 증가하여 신장과 쓸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제안
-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간다.
-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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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통제 과다 복용
일반적인 통증에는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진통제의 화학 성분은 몸에서 대사되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신장과 간에 종종 문제가 생긴다.
제안
- 최대한 진통제를 먹지 않는다.
- 그리고 가능하다면 약효가 있는 차로 대신한다.
이 글에서 소개한 습관이 있다면 이제 바꿔보자. 신장이 고마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