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세탁 비법 및 주의 사항

세탁물을 넣기 전, 세탁하는 동안, 세탁 후에 다음과 같은 세탁기 요령을 적용하면 더 깔끔하고 단정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으니 다음에서 효율적인 세탁 비법과 주의 사항을 알아보자.

성공적인 세탁을 위한 다양한 가정 요법, 간단한 권장 사항과 세탁기 사용 요령이 있다. 그러나 모든 요령이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이번 글에서는 효율적인 세탁 비법 및 주의 사항을 이야기하겠다.

효율적인 세탁 전략은 대개 세탁 방식과 시간 절약에 맞춰져 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요령 중에 정말 세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아래에서 알아보자.

세탁기를 사용할 때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문제

리넨 수명을 연장하고 직물의 특성을 보존하려면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옷감에 맞는 세탁제 선택, 세탁법과 이상적인 건조 기술을 아는 것이 좋다.

American Cleaning Institute에서 언급했듯이 세탁과 관련된 질문 대부분은 얼룩 제거와 세탁 불량과 관련이 있다. 또한 보푸라기와 찌꺼기를 제거하고 직물을 손상하지 않으려는 방법에 관한 질문도 많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이러한 세탁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여러 요령이 있다.

스웨터가 늘어나지 않게 하는 ‘마법’ 공식은 없지만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는 세제를 알아볼 수 있다. 아세트산은 얼룩을 제하지만 옷에 생긴 박테리아를 죽이지는 못한다.

참고할 만한 효율적인 세탁 비법

다음에서 집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세탁 비법을 공유하겠다.

1. 얼룩 제거용 식초

식초는 세척제와 얼룩 제거제 성분으로 작용하니 가정 위생에서 흔히 사용한다. ‘Popular Science’는 식초가 끓으면서 아세트산이 기화하고 냄새를 ‘수집’하는 미스트를 생성하므로 식초를 약한 불로 30분 동안 가열하여 실내 냄새를 제거하라고 제안한다.

특히 세탁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단백질, 약초와 체액 얼룩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다고 ‘Chemistry’ 연구 결과가 있다. 백식초 한 컵이 pH를 낮춰 결과적으로 단백질 변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2. 소량 세탁

세탁물이 소량일수록 더 깨끗이 빨린다. ‘Consumer Reports’ 기사에 따르면 드럼 세탁기는 세탁량에 맞춰 물의 양을 조절한다.

소량 세탁을 권장하는 이유는 일반 세탁기와 달리 드럼 세탁기는 세탁물의 낙차 효과를 이용해 때를 지우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드럼 세탁기는 소량씩 세탁해야 옷이 더 깨끗해진다. 그리고 일반 세탁기라도 옷이 자유롭게 회전하고 때를 지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3. 효율적인 세탁 비법: 구김 없이 건조하기

옷을 널어 말리자마자 다림질 없이 입고 싶다면 빨래를 몇 번 흔들어서 최대한 주름을 펴고 나서 널어준다.

4. 세탁망에 넣어 양말 빨기

세탁기에서 양말 몇 개를 잃어버린 적이 있는가? 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양말을 그물망에 넣어 세탁하면 예방할 수 있다.

세탁망은 주머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빨래 바구니 옆에 걸어두고 양말을 벗을 때마다 넣는다. 세탁망을 통째로 세탁하고 건조기에 넣으면 짝짝이 양말이 생길 일이 없다.

5. 효율적인 세탁 비법: 베이킹소다로 탈취하기

베이킹소다는 표백제를 대체할 수 있다. ChemicalSafetyFacts.org는 베이킹소다의 화학적 특성이 물의 pH 수준을 높여 세탁비누의 효율성을 향상하므로 섬유 먼지를 제거하고 더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게 돕는다고 한다.

‘Obelisco’지는 베이킹소다가 강하거나 휘발성 물질에서 나오는 악취 순환을 방지하는 장벽을 공기 중에 형성하는 탈취제라고 덧붙인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세탁 비법

인터넷상에 알려진 세탁 비법이 전부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다음 비법은 더는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

1. 커피의 착색 효과는 증명되지 않았다

어두운색의 옷을 세탁할 때  헹굼 물에 커피 두 잔을 추가하면 색상이 보존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몇 리터나 되는 헹굼 물에 커피가 희석되기 때문에 아직 커피의 착색 효과를 증명할 연구가 더 필요하다.

2. 아스피린은 표백제가 아니다

세탁 전에 아스피린 5정을 녹인 뜨거운 물에 옷을 적시면 하얗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이 비법이 효과가 있었다면 뜨거운 물이 섬유에 박힌 먼지를 끌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맥길대 실험에 따르면 아세틸살리실산은 물에 녹이거나 반죽 상태로 사용해도 전통적인 표백제처럼 작용하지 않는다. 얼룩진 천을 아스피린 5정(325mg)을 녹인 뜨거운 물에 담갔다. 또 아스피린 3.25개를 깨서 세탁물에 직접 뿌리고 약간 적셔서 뭉치게 했다.

몇 분 후 확인한 결과, 양쪽 모두 표백제 ½컵에 담근 대조군 세탁물만큼 깨끗하지 않았다.

3. 식초로는 섬유 소독이 불가능하다

백식초는 염소와 냄새 방지제보다 덜 공격적인 표백제이지만 세탁물을 소독하는 특성이 없다.

즉, 물에 식초 ¼컵을 추가해도 직물에 부착된 모든 미생물이 제거되지는 않는다. 물과 섞인 아세트산은 희석되어 소독 효과를 잃는다.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은 식초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기 때문에 옷을 살균하는 목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4. 레몬은 세탁 보조제가 아니다

감귤류 과일은 먼지를 제거하고 옷을 부드럽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브랜드에서는 레몬과 함께 세제를 사용하라고 하지만 커피와 마찬가지로 연구가 부족하다.

레몬 한 개 분량의 즙으로는 세탁물 전체 때를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세제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레몬을 여러 개 짜야 할 것이다.

5. 헤어 컨디셔너로 줄어든 옷을 늘리는 헤어 컨디셔너

헤어 컨디셔너를 뿌리거나 따뜻한 물에 담가도 줄어든 옷을 완벽하게 복구할 수는 없다. 헤어 컨디셔너를 푼 물에 줄어든 옷을 약 15분 동안 담가두면 어느 정도 옷이 늘어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컨디셔너가 세탁 중에 얽힌 섬유를 풀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모가 아닌 세탁물이거나 옷의 섬유 엉킴과 수축이 심하면 컨디셔너로 해결할 수 없다.

섬세한 옷을 위한 세탁 비법

실크 같은 섬세한 천으로 만든 의류는 더 조심해서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아기 옷과 세탁기 회전으로  손상될 수 있는 다른 옷도 마찬가지다.

기본 규칙은 적절한 세탁 방법을 알기 위해 라벨을 읽는 것이다. 다루기 어려운 옷은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섬세한 옷이 찢기거나 변형되지 않으려면 모든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세탁망에 넣어서 빨자. 입증된 세탁 비법을 잘 사용하면 옷 보관 기간도 늘리고 세탁도 간단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