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로 전염되는 가장 흔한 염증 5가지
커플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표현인 키스는 위험한 일일까? 타액은 키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달리 말하면, 키스로 세균이 교환되는 건 불가피한 일이다. 이 글에서는 키스가 행하는 정서적, 사회적 측면은 잠시 내려놓을 것이다.
사람들이 키스의 단점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가 키스의 위험성을 모르고 있는 건 아니다. 분명 키스는 타액을 통해 질병과 세균을 옮긴다.
대부분 키스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위의 단순한 단점보다 크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키스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예방 수칙을 알아두는 건 사실 좋은 생각이다. 키스로 전염되는 가장 흔한 염증 5가지를 알아보자.
1. 전염성 단핵증
이 염증은 타액 교환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종종 키스 질환으로 불린다.
- 타액 교환으로 퍼진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 virus)가 이 염증의 원인이 된다.
- 이 바이러스는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서 발견되지만, 딱히 나이를 가리는 건 아니다.
- 열, 인후염,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단 방법
위의 증상을 겪었다면,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혈액 검사를 하게 되고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2. 거대세포바이러스
이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매우 흔하다. 이 바이러스는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 거대세포바이러스는 체액의 직접 접촉, 혈액 교환 또는 성적 접촉으로 인해 옮는다.
- 놀라운 점은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한 면역 체계 덕분에 이 바이러스를 느끼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른 위험성도 겪지 않는다.
- 하지만 신생아가 거대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입맞춤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진단 방법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와 비슷하게, 바이러스 발견을 위해선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없다. 특정한 경우에만 항생제가 처방되고, 물론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할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3. 치은염
주로 잇몸을 공격하는 염증인 치은염은 충치를 유발하고 과도한 타액을 생성한다. 치아와 잇몸에 축적된 치석에 의해 발생하는 치은염의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잇몸에서 피가 난다.
발견 방법
위의 증상을 겪는다면 치과에 꼭 방문하길 바란다.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치주포켓에서도 형성되어 구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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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쇄상구균 인두염
연쇄상구균 인두염은 통증이 심한 염증으로 A, B군의 연쇄상구균이 직접적으로 인두를 공격한다. 건강한 사람도 염증을 가진 사람과 접촉하면 염증이 옮길 수 있다. 주변에 누가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푸는 등의 아주 간단한 행위로도 쉽게 옮는다.
진단 방법
연쇄상구균 인두염의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인두의 자극과 통증
- 목 구멍 안에 생긴 하얀 수포들
- 두통
- 열
- 부은 목
진단을 확진하기 위해선 병원에서 면봉으로 인두를 긁어 세포 검사를 실시한다. 그래도 진단이 불확실하다면 의사는 인두염 배양 검사를 한다.
5. 입술포진
이 바이러스는 주로 키스로 퍼진다. 헤르페스는 입술, 입, 잇몸에서 발견되는 염증으로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HSV, 단순포진)으로 인해 유발되는 염증이다.
진단 방법
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1~2주 후에 증상이 발생한다. 헤르페스는 입술포진 뿐 아니라 아래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 3일 넘게 지속되는 열
- 인두염
- 부어오른 림프절
일반적으로 증상은 2주 안에 사라진다. 의사가 항생제, 국부 크림을 처방하고 증상에 따른 위생 수칙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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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단을 따라야 한다.
- 양치질을 꼼꼼히 하자.
- 치실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자.
-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받자.
- 3개월마다 칫솔을 바꾸자.
-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가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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