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위에 생기는 노란 반점, 황색판종

황색판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황색판종이란 눈 주위에 조금씩 하얗거나 노란색을 띠는 반점이 생겨나는 질환인데, 치료하지 않으면 보기 흉한 양성 종양이 될 수 있다.

작성 및 확인 의사 Maricela Jiménez López.

마지막 업데이트: 01 11월, 2018

황색판종이란 눈꺼풀, 눈물샘 또는 눈 주위에 지방이 조금씩 축적되면서 진행되는 질환으로 환자는 어느 순간 볼록한 반점을 보고 당황을 할 때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노화 또는 자외선으로 인한 것이라고 간주한다. 이 반점을 가볍게 화장으로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눈 주위에 생기는 작은 황색판종은 결국 혹이 된다. 크기가 매우 커져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 글에서는 황색판종의 원인과 눈 주위에 반점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황색판종과 콜레스테롤

첫 번째 힌트는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작은 양성 종양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의 저장소이다.

황색판종은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신호이다. 이러한 반점은 눈 주변 이외에,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무릎과 손발에서도 발견된다. 눈이 아닌 다른 부위에 생긴 반점은 황색종으로 부른다.

지금부터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자.

황색판종은 위험한 것일까?

황색판종은 혈류의 높은 콜레스테롤에 의해 생성되는 양성 병변이다.

• 황색판종 자체는 심하지 않은 질환이며, 어느 피부암과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
• 하지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직접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황색판종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우리 몸에 위험하다고 할 수는 있다.
• 만약 황색판종이 이미생겼다면, 심장병과 관련된 위험성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

황색판종은 양쪽 눈에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노랗고 흰 반점들이 눈꺼풀에 생기지만, 눈꺼풀의 움직임이나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른 피부병이 원인일 수 있다

피부과 의사들은 눈 주위에 생긴 이러한 반점이나 혹이 항상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증상은 아니라고 말한다. 황색 육아종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색 육아종이란 진피층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의 피부, 특히 눈과 다리에 단단하고 지방이 많은 결절이 있으면 잘 보이는 질환이다.

황색판종의 치료법

이미 언급했듯이, 먼저 병원을 방문해서 황색판종의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피부 이상 증세 뒤에는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점은 적절한 치료를 따르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미관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황색판종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의사는 우리의 상태를 진단한 뒤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권장할 것이다.

수술

수술은 지방 혹이 일정한 크기에 다다르면 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눈꺼풀이나 눈 밑 피부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화학적 박피와 CO₂ 레이저

이 치료법은 흉터가 생길 가능성을 낮춰준다. 레이저가 피부를 태우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밝은 자국은 남을 수 있다.

Nd-YAG 레이저

수술의 대체 요법으로는 레이저를 사용해 병변을 최소화하고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국소 마취를 하면 회복 시간이 빠르다. 하지만 황색판종이 심한 경우에는, 눈 주위의 피부 복구를 위해 미세한 피부 이식을 수행하기도 한다. 

수술이나 레이저 치료법이 황색판종을 유발하는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황색판종은 적절한 관리로 제거할 수 있는 양성 종양이다.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황색판종이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중단기적으로 심장과 관련된 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