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청소년기가 삶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라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기분이 왔다갔다하고 가족들에게 화를 내고, 아무런 의미 없이 반항하는 이 시기를 누구나 지난다. 하지만 당신의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었을 때쯤에는 지나간 일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아이에게 항복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를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아이에게 맞춰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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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의 성장
청소년기를 보내는 것은 어렵다. 이 시기는 복잡한 시기이다.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아이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등을 돌리고 마음을 닫을 것이다. 끝이 없어 보이는 시기 같지만, 그냥 삶에서 지나는 어떤 시기일 뿐이다.
아이들에게는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고 싶을 것이다. 이것을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방어적인 태도로 대하거나 질책할 수는 없다. 특별한 목적 없이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되지” 혹은 “내가 널 위해 어떻게 했는데” 같은 말을 하면 아이들은 당신을 더 불신하게 될 뿐이다.
이 모든 것들을 알고 있다하더라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청소년기에 관한 책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시중에 관련 책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책을 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스스로 정말 나쁜 부모라고, 혹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에게 부족한 부분은 단순히 지식이다. 지식은 책을 읽고 배우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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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둘 사항!
기분이 좋지 않거나 서로 잘 맞지 않아도 항상 따라야 하는 지침들이 있다.
현명하게 싸우기
피어싱을 하거나 머리를 염색하는 것, 문신을 하는 등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로 아이들과 싸우는 부모들이 있다. 이것들은 피상적인 문제들이다. 위험한 행동을 무시하면서 이런 일에 너무 집중한 것이다.
아이들이 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들은 담배를 피는 것,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는 것, 술 마시는 것, 마약을 하는 것 같은 일들이다. 반면 옷 입는 스타일 같은 것들은 아이들에게 뭐라고 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경고 징후에 주의하기
자녀가 하는 일이 십대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여기고 그냥 무시하면 몇 가지 경고 신호를 놓치게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음식에 대해 집착하거나 옷 입는 스타일이 극적으로 변하거나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등등.
이런 것 자체는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섭식 장애나 학대, 왕따로 고통 받고 있는 징후일 수도 있다.
아이들의 sns 감시하지 않기
인터넷에서 정말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아이들이 sns 하는 것을 조절해주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의 sns를 감시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숙제를 할 때에는 휴대폰을 꺼 두게 하거나 학교를 가지 않고 하루 종일 인터넷을 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컴퓨터를 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유익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미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아이들의 자존감은 보호되어야 한다. 하지만 인터넷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헤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이것을 설명해주고 몇 가지 한계를 설정하고,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려주어야 한다.
청소년기도 언젠가는 지나가는 시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따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아직도 아이들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 옆에 머무르고 기다리면서 편안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