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하수체 선종은 어떤 병일까?
뇌하수체 선종은 성장 속도가 느린 양성 종양이다. 신체의 다른 땀샘의 기능을 조절하는 뇌하수체를 구성하는 세포에 생긴다. 뇌하수체 선종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성인 1,000명 당 약 1명 정도가 이 병에 걸린다. 성별에 따른 발병률 차이는 없으며 보통 30세에서 40세 사이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양성이며 느리게 성장하는 종양이다. 그래서 뇌하수체 암종이나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하지만 뇌하수체 선종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다발 내분비 샘 종양 이라는 유전 질환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뇌하수체 선종은 어떤 증상을 보일까?
뇌하수체 선종의 주요 증상은 호르몬 분비의 변화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너무 많은 양의 호르몬이 생성된다. 내분비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증상이다(뇌하수체 선종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기는 경우는 정말 이례적이다).
- 쿠싱 증후군: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상태이다.
- 비대증: 성장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어린이가 또래에 비해 너무 커지는 증상이다. 성인의 경우는 말단 비대증으로 나타난다.
- 모유가 생성되고 분비되는 증상: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 성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해진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뇌 구조에 압력이 가해졌을 때는 아래와 같이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동시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를 해야한다. 뇌하수체 경색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 보도록 하자.
더 읽어보기: 뇌하수체 선종의 원인과 증상
뇌하수체 선종의 종류 및 진단
뇌하수체 선종은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미세선종: 3/8 인치 미만이다.
- 대선종: 3/8 인치보다 더 큰 경우이다. 이 선종은 하나 이상의 뇌하수체 호르몬 결핍을 초래한다.
이 외에 호르몬 분비 여부에 따라서 분류하기도 한다. 호르몬이 자연적으로 분비되면 기능적, 그렇지 않으면 비기능적 선종으로 분류한다.
이중 초점이나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검사한다. 측면 또는 주변 시력 상실과 특정 영역에서 제대로 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한다. 그다음 내분비 기능 분석으로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는지 이례적인 점은 없는지 등을 본다. 코르티솔 수치, 쿠싱 증후군, 성장 호르몬 등에 대한 검사도 한다.
보통 시력 검사와 CT, 뇌 MRI 검사로 진단을 한다.
더 읽어보기: 코르티솔 과다 분비 증상 6가지
뇌하수체 선종은 어떻게 치료할까?
전반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약리학적 치료 및 호르몬 대체 요법: 호르몬 분비를 차단하는 약물은 증상을 조절하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 된다.
- 방사선 요법: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 된다.
- 뇌하수체 선종 수술 : 비강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두개골 절개술이나 두개골 개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내시경 비강 수술은 콧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구멍을 찾을 때까지 중간 비갑개와 비중격 사이를 밀어 내린다. 이 구멍으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안장 바닥을 볼 수 있게 된다.
시신경에 손상이 생긴 경우는 실명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뇌하수체 선종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다. 또 종양이나 절개는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하고 요붕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한 증상은 소변을 자주 누는 것과 심하게 목이 마른 증상이다.
어쨌든 위에서 언급한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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