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제모법을 알아보자

실로 하는 제모는 매우 효과적이며 6주까지 지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제모를 하려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몸의 털을 천연으로 제모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천연 제모법을 사용하면 왁싱 비용과 부작용을 함께 줄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털이 가늘게 자라나는 효과도 있다.

설탕과 레몬을 사용하여 털을 가장 천연적인 방법으로 제모하고, 강황을 사용하여 털을 약하게 만들어보자.

설탕과 레몬 제모법

이 제모법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사용됐으며 설탕과 레몬만 있으면 된다. 이 방법은 왁싱과 비슷하지만, 덜 고통스럽고 가격도 저렴하며 천연이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설탕 반죽을 판매하고 있지만, 너무 간단하므로 스스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편이 좋다.

필요한 재료

• 설탕 2컵
• 레몬즙
• 레몬즙이 충분하지 않다면 물 조금

만드는 방법

• 레몬즙과 설탕 2컵을 중간 크기의 냄비에 넣자. 레몬즙이 설탕을 덮을 만큼 있어야 한다. 레몬즙이 모자라면 물을 조금 넣자. 보통 불에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자. 온도계가 있다면 혼합물이 115º가 되도록 온도를 조절하자.
• 끓기 시작하면 불을 낮추고 혼합물이 끈적해질 때까지 기다리자. 부드러운 금색과 꿀의 제형이 될 때까지. 색깔이 어두우면 아마 탔을 수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강한 불에서 1분 이상 익히지 말자.
• 불을 끈 뒤 차갑게 식히자.

혼합물이 차가워지면 기존의 왁스처럼 설탕 왁스를 사용하면 된다. 부위에 고루 펴 바른 뒤 털이 자라나는 반대 방향으로 왁스를 뜯어내자.

설탕 왁스가 피부에 많이 묻는 걸 방지하고 싶다면 왁싱하기 전에 땀띠 파우더를 뿌려주면 좋다.

왁싱이 끝나면 알로에 베라 젤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진정시켜주자. 설탕 왁스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물로 씻어내면 된다.

실로 하는 제모법

털을 제모하는 놀랍고도 자연스러운 방법은 실을 사용하는 것이다. 스레딩(threading)으로도 알려진 이 기술은 예전에 인도나 이집트에서 사용되었지만, 실제로 많은 여성이 아직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처음에는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고 어떻게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일단 익숙해지면 아주 빠르고 고통 없이 제모를 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실크나 면실이 있어야 한다. 이 실을 두배로 엉키게 만들어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굴린다. 이렇게 하여 뿌리에서 모낭을 뽑아냄으로써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실을 자르고 두 배로 엉키게 한 뒤 이 비디오처럼 따라해보자.

이러한 유형의 제모법은 최대 6주까지 지속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왁싱법과는 달리 털이 점차 약해진다. 이 방법은 얼굴에 사용해도 좋다.

강황 마스크

제모 후 강황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얼굴이나 몸에 바를 수 있다. 강황은 피부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황은 털을 점차 가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앞에서 소개한 천연 제모법과 함께하기에 좋은 재료이다.

강황 파우더를 물에 개어 부드러운 크림 제형으로 만든다.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바르고 20분 후에 씻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