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향기의 야래향 돌보기

야래향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야래향은 작은 꽃의 아름다움과 해 질 녘에 퍼지는 달콤한 향기 덕분에 매우 유명한 관목이다. 그래서 ‘밤에 피는 재스민’으로도 알려져 있 다. 이번 글에서는 매혹적인 향기의 야래향 돌보기를 이야기하겠다.

야래 돌보기는 간단하게 기본적인 관리만 하면 건강하게 밤새도록 달콤한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야래향 특징

야래향 학명은 Cestrum nocturnum이며 높이가 5m에 달하는 큰 관목이다.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흥미롭게도 토마토와 감자를 포함하는 가짓과에 속한다.

야래향 꽃은 작은 편이며 하얗고 특유의 향을 낸다. 야래향 잎은 녹색이면서 타원형이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종으로 실내외에 심을 수 있다. 과학 기사에 따르면 이 식물은 의학적으로 유용할 수 있는 특성도 있다고 한다.

• 진통제: 복용량에 따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 항진균 및 항박테리아: 특히 식물의 에센셜 오일에서 이러한 성분이 발견된다.
• 간 보호: 잎은 파라세타몰 부작용에 대응하는 것으로 실험되었다.

야래향 돌보기

앞서 언급했듯이 야래향은 매우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한 다년생 종이다. 그러나 이것이 무시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애지중지할수록 더 아름답고 향기도 좋아진다.

1. 신중하게 위치를 선택

이 관목은 열대 식물이므로 서리를 견디지 못하고 지나치게 추운 기후에 약하다. 또 강한 바람에도 잘 버티지 못한다.

따라서 지붕이나 더 큰 나무가 있다면 그늘로 보호되는 지역에 심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충분한 햇빛이 보장되어야만 적절히 성장하고 달콤한 향을 풍긴다.

2. 배수

다년생 종인 야래향은 기질에 까다롭지 않다. 그러나 이상적으로는 기질이 물에 잠기지 않고 뿌리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물을 배수할 수 있어야 한다.

겨울에 주 2회, 여름에는 격일로 물을 준다. 단, 식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상태를 보면서 천천히 물을 준다.

3. 가지치기 및 해충 방제

야래향 가지치기는 개화 직후인 초여름이 적기다. 나무가 지나치게 자라서 보기 안 좋을 수 있으니 가지치기로 관리한다. 또한 이때 가지치기를 하면 동시에 두 번째 꽃이 핀다.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지 않고 해충을 피하려면 건조하고 시든 잎과 꽃을 제거하자. 이 관목은 진딧물, 가루이 및 거미 진드기에 매우 취약하니 깨끗하게 관리한다.

이러한 해충이 보이면 식물이나 토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민간요법을 사용하자.

4. 비료

야래향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면 훨씬 더 잘 자랄 수 있다. 비료를 사용하면 개화를 돕는 고농축 철분 액체 비료를 선택하자.

5. 야래향 번식

이 식물은 씨앗이나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다. 방법에 상관없이 꽃이 피기 시작하는 늦봄이나 초여름에 번식해야 한다.

파종이나 꺾꽂이하는 동안 화분을 부분적인 그늘과 섭씨 20도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최소 3주 동안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