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발견하는 방법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지만, 대개 예후가 좋다.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유방 조영술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까? 지금부터 유방암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 보자!

현재 85세 이상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1.1%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유방암의 첫 증상, 유방암을 발견하는 방법

체내 세포는 규칙적이고 제어된 방식으로 분열하여, 오래된 세포를 젊고 더 기능적인 세포로 대체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과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세포 분열이 제어되지 않으면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분열하는 세포 덩어리가 다른 조직을 침범하고 계속해서 증식할 수 있게 되면 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이는 악성 종양 또는 암이다.

특히 유방암은 젖샘 세포에 악성 종양이 생긴 상태다. 유방의 샘 조직에 악성 세포가 생기면 주변의 건강한 조직을 침범하여 증식하면서 전이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여성의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그렇지만 유방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다. 따라서 조기 진단이 치료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유방암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유방암에 대한 높은 소인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90%의 사례에서 암은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와 관련이 없다.

지금부터 유방암의 첫 증상과 병을 늦지 않게 발견하고자 고려해야 할 측면에 관해 알아보자.

위험 요인

먼저 다음과 같은 유방암 관련 위험 요인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 고용량의 호르몬 피임약 복용, 호르몬 대체 요법 또는 늦은 폐경과 같은 생식 건강 측면은 유방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영양 섭취, 신체 활동, 수유 기간, 흡연, 알코올 중독 등이 있다.
• 한편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나 BRCA1 및 BRCA2 유전자의 변화와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유방암에 대한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 유방암의 발병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대부분 유방암은 50세 이후에 진단된다.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초기에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 유방암의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는 대개 초기부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한편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이 유방암을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유방 울혈
• 유방 분비물
• 유방 또는 유두 통증
• 유방 또는 유두 모양의 변화
• 유방이 민감해지거나,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
• 겨드랑이 쪽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

항상 암으로 인한 것은 아니지만, 유방에 혹이나 이상이 생기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딱딱하고 불규칙하며 만져도 아프지 않은 혹은 암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유방암을 발견하는 조기 진단 검사

유방 조영술은 효능이 높은 검사로, 진단 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유방 조영술 검사를 받으면 혹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에 미리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다.

암을 확인할 때는 의료진이 권하는 유방 조영 선별 검사를 모두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40~50세부터는 매년 유방 조영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유방 자가 검진을 통해서도 혹이 만져지거나 이전과 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가 검진의 유용성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모든 유방암을 이렇게 발견할 수는 없으며, 유방 조영술을 자가 검진으로 대체해서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