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의 필수적 의무 4가지

대모는 스페인 가톨릭 전통과 같은 종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결혼 전통이다. 하지만 교회의 교회법에 따르면 대모를 한 명 갖는 것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

전통적으로 대모는 결혼식의 특정 측면을 지원하는 신랑의 어머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대모의 의무는 결혼식 유형에 따라 다르다. 그렇다면 대모는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이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은 대모의 필수적인 의무 4가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대부대모와 교회

전통 결혼식과 관련하여, 우리는 모두 일반적으로 신랑의 어머니를 아들을 데리고 통로로 걸어가는 여성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결혼식 내내 아들 곁에 머물며 손님을 맞이하고,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등의 일을 한다. 이 여성이 바로 대모다.

기능적인 관점에서 봐도 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 보일 수 있지만,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훨씬 더 중요하다. 실제로 대모는 견진성사와 성체성사에도 등장하고, 교회법에도 나타나며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한다.

하지만 대부는 결혼식에서 고려되지 않는다. 대신 대부는 세례식과 성찬식 동안 의무적인 인물로서 신앙의 시작을 영적으로 “보조”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교회법은 그것들을 결혼 성사에 필요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의 역할은 더 상징적이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전통이며, 의식에 필요하지는 않다.

어쨌든 교회법에 따르면 대부모가 되기 위한 요건은 다음과 같다.

1. 적어도 만 16세 이상이어야 한다.
2. 가톨릭 신자로서 이미 견진성사와 성체성사를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3. 정식 형벌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4. 세례, 확증, 성찬을 받는 사람들의 친부모가 아니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는 엄밀히 따지면 받아들여지지 않고, 오히려 결혼식 전통이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의 부모가 될 수 없다.

증인은 대모와 같을까?

증인은 대모와는 다르다. 증인은 종교적인 인물이 아니라 법적으로 결혼을 확인해야 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결혼식에서 대부모가 원한다면 그들이 증인이 되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증인은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증인은 종교적일 필요가 없으므로 법적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증인은 기독교도이거나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 법에 따르면 증인은 결혼을 목격하고 증명서에 서명하기에 충분한 법적 자격(법적 나이)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대모의 필수적인 의무 4가지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많은 가톨릭 결혼식에는 전통적으로 대모가 있다. 그리고 공식적이진 않지만 몇 가지 중요한 의무를 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모의 필수적인 의무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신랑이 옷을 고르도록 도와준다

신랑이 결혼식 날 입을 정장을 선택하도록 돕는 건 대모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경우 대모는 그 비용도 지불한다. 어쨌든 대모는 신랑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대모는 결혼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그녀의 의상도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즉, 대모는 우아하고 단정한 옷을 입어야 한다.

제단에서 신랑과 함께한다

당연히 이는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다. 대모는 신랑을 통로로 데리고 내려가 그의 팔을 잡고 안심시키며, 아내와 함께 시작할 새로운 삶에 대해 기뻐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교회를 떠날 때 대부와 함께한다

공식적인 남편과 아내로 발표되기 전에 신랑은 대모와 함께, 신부는 대부와 함께 교회에 도착한다. 그리고 식이 끝나고 난 후 신혼부부는 함께 교회를 떠난다.

이로 인해 대부와 대모가 신부와 신랑 바로 뒤에 서서 교회를 떠나는 새로운 전통이 시작되었다. 대부는 일반적으로 대모의 오른쪽에 있으며 둘 다 떠날 때 손님들의 축하를 받는다.

결혼식을 주최한다

전통적으로 대모는 결혼식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물론 신부와 신랑만큼은 아니지만 말이다! 따라서 대모는 보통 예식 때 신부와 신랑 옆에 앉아 모든 손님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확인한다.

또 다른 전통은 대모가 결혼식의 모든 세부 사항(꽃장식에서 에식에 이르기까지)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누가 대모가 될 것인지 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