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소금 정의 및 운동 능력과의 관계성

지구력이 중요한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보조제인 케톤 소금이 무엇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케톤 소금은 유산소 운동에 도움이 되는 보충제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케톤 소금 정의 및 운동 능력과의 관계성을 이야기하겠다.

아직 관련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사이클링 같은 일부 스포츠에서는 케톤 소금이 에너지 기질 활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유행하고 있다.

먼저 보충제 시장은 매우 광범위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항상 적절한 인증을 받은 고품질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경우 항상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스포츠 영양 전문가에게 문의하자.

케톤 소금 정의

케톤 소금은 일반적으로 에너지 가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케토제닉 식이 요법과 함께 먹는다. 또한 케톤 자체를 연료로 더 많이 소모하도록 유도한다. 동시에 글리코겐을 절약하고 지구력을 향상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증거는 매우 제한적이다.

외인성 케톤을 섭취하면 유전적 요인과 적용된 식단 유형에 따라 혈액 내 이러한 화합물이 최대 1-5mmol/L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 사용이 감소한다.

체내 포도당 고갈이 피로를 유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케톤 소금 섭취로 피로감을 좀 더 늦게 느낄 수 있다.

케톤 소금은 케토제닉 식이 요법에서 흔히 사용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지질의 베타 산화에서 더 큰 효율성을 촉진한다.

그러나 운동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려면 하루에 체중 1kg당 최소 4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이 ‘Current Opinion in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c Care’에 발표된 연구에서 입증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 케톤 소금을 먹으면 포도당 과 글리코겐 고갈을 피하면서 운동 시간마다 많은 양의 당을 공급하여 피로를 지연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운동 후 회복과 케톤 소금

위에서 언급한 효과 외에도 케톤 소금을 먹으면 격렬한 신체 활동 후 회복이 빨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항염증 특성을 가진 특정 생리적 경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다음 날 통증이 줄어서 다시 운동할 때 훨씬 빨리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 과학적 검증이 된 사실은 아니다.

염증 관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영양소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사실,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 부상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손상된 조직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일일 섭취량을 늘려야 할 수도 있다.

운동 후 골격근의 적응 과정에 케톤 소금이 미치는 영향을 밝히려는 연구가 ‘The Journal of Physiology’에 게재되기도 했다 .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적인 결과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계속 케톤 소금 사용의 이점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기타 보충제

케톤 소금처럼 운동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증명된 다른 물질이 있다.

가장 널리 소비되는 크레아틴은 최대 근력과 힘을 향상하고 최대 산소 소비량도 늘릴 수 있으며 체성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운동 중에 에너지 기질의 활용을 수정하는 알칼로이드인 카페인도 자주 소비된다.

카페인은 포도당과 글리코겐을 절약하고 더 많은 지방을 산화시킨다. 또 중추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피로의 시작을 지연할 수 있다.

운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는 케톤 소금

케톤 소금은 지구력이 필요한 스포츠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무탄수화물 식단에서 더 큰 효과를 발할 수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보충제 중에는 특정 기간이 지나면 판매가 중단되는 성분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수년에 걸쳐 효과가 없다고 증명된 성분은 자연스럽게 퇴출되므로 항상 최신 정보에 귀기울이거나 전문가의 충분한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