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료로 하수구 냄새를 없애는 방법

하수구로 음식물 쓰레기가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수구로 음식물 쓰레기가 들어가면 하수구가 막힐 수도 있고, 악취가 날 수도 있다. 하수구에 물이 고여있지 않게 하고, 뚜껑을 잘 닫아 잘 관리해야 한다.

오늘, 이 글에서는 하수구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 되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가 집에서 제일 흔하게 겪는 골치 아픈 문제가 부엌이나 화장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하수구 냄새이다.

싱크대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든 간에 하수구 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 습한 날이나 더운 날은 더 그렇다.

공기 정화용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당장의 하수구 냄새를 없앨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오래 지속히지 않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냄새가 나기 시작할 것이다.

하수구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하수구에 부어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 여러 가지 나온다.

하지만 이런 화학 제품은 정말 독하고 건강에도, 환경에도 해롭다.

그래도 비싸지 않고, 이런 화학 제품과 비슷한 효과가 나는 자연 재료들이 있어 다행이다. 아래에서 살펴보자.

하수구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이유

하수구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왜 이런 냄새가 나는지 설명하려고 한다. 그 원인을 이해하고, 미리 예방할 방법도 기억해두자.

하수구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우리의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인한 것일 때가 많다.

세제와 비누 때문에

세제와 비누를 계속 쓰면 화학 잔여물이 파이프에 쌓이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파이프에 쌓여있던 잔여물이 분해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냄새도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피하기 어렵지만 질 좋은 세제나 비누를 사용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물이 고여있어서

파이프에는 물이 고이게 되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수구와 파이프를 꾸준히 잘 관리해서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서 박테리아가 더 번지는 것을 막는 방법밖에 없다.

파이프 결합 상태 때문에

수도꼭지나 변기에 연결된 파이프는 곰팡이가 있고, 물이 고여있는 부분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악취가 난다. 그리고 박테리아가 더 번지는 환경이기도 하다.

오래된 파이프는 더 쉽게 손상될 뿐만 아니라, 효모나 박테리아가 더 잘 자라는 환경이 되기도 한다. 

물이 고여 있는 데다 파이프 벽이 조금씩 손상되면서 언젠가는 막힐 것이다.

음식물 찌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신경 쓰자.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구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구로 들어가면 냄새가 나고 파이프가 막힐 수 있다. 

싱크대 바닥에 거름망을 두어 음식물 찌꺼기를 걸러야 한다.

하수구 냄새를 없애는 방법

하수구 냄새가 왜 나는지, 그 이유를 이해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음의 방법을 참고해 하수구 냄새를 없애보자.

베이킹소다와 화이트 식초를 섞은 것을 사용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재료는 모두다 환경친화적인 재료로 악취의 원인인 균을 죽이고, 관에 쌓여있는 물질을 제거해준다.  

재료

• 베이킹소다 1/2 컵(100g)
• 화이트 식초 1컵 (200ml)
• 뜨거운 물 1/2 리터

활용 방법

• 먼저 물을 끓인다.
• 물이 끓으면 화이트 식초를 넣고 젓는다.
•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하수구에 베이킹소다를 붓는다.
• 뜨거운 물과 식초 섞은 것을 하수구에 부어 베이킹소다와 섞이도록 한다.
• 이때 어떤 반응이 생기는데, 정상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하수구 뚜껑을 닫아 다른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이 상태로 최소한 1시간 그대로 둔다.
• 하룻밤 그대로 두면 효과가 제일 좋다.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 방법을 반복하면 악취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하수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하수구 냄새가 나는 것도 막을 방법이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자극적인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