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가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 9월 29, 2016
왜 우리가 피부를 긁는데 시간을 그렇게 많이 보내는지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다양한 이유 때문일 수 있다. 이 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싶다면 계속 읽어보자.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에 손가락과 손톱이 몸의 이곳저곳을 긁는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긁기 시작하며 신경을 쓰게 될 수도 있다. 굳이 병약이 있다고 피부가 가려운 것은 아니다. 긁는 것은 뇌의 신호를 받은 후 감각을 완화하기 위한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일 수 있다.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평균적으로 우리는 2제곱 미터에 달하는 피부를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넓은 기관이다. 피부는 다양한 외부의 요인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과 같이 질병을 예방하고 위협으로 여겨지는 것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기제를 보유하고 있다.

피부가 “정상적으로” 가려운 것은 소양증으로 불리며, 몸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경고 신호 이상이 아니다. 무엇이 우리의 피부에 위협이 될 수 있을까? 공기 중의 먼지, 머리카락이나 옷이 닿는 부위, 곤충, 땀, 잎이나 꽃의 향 등 모든 종류의 자극제가 있다. 피부에 닿는 모든 것은 피부의 수용체를 깨워 뇌에 신호를 보내게 되며, 이로 인해 감각으로 반응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가려움증으로 나타난다.

피부가 가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려움은 긁으면 완화되지만, 문제는 손가락이나 피부가 더럽거나 피부에 너무 압력을 가하게 되면 상황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려움이 너무 심하거나 아프다면 알레르기 반응 때문일 수 있다. 피부를 긁는 또 다른 이유는 긴장을 하거나,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걱정이 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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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피부의 주원인

  • 탈수
  • 피부염
  • 건선
  • 주사(딸기코)
  • 과도한 땀
  • 위생 불량
  • 피부 자극
  • 알레르기 반응
  • 강한 화학 제품 사용
  • 곤충에 물린 것
  • 진드기나 기타 미생물
  • 스트레스
  • 긴장
  • 불안
  • 약물 부작용
  • 저기온

많은 연구에서는 무언가가 피부에 닿거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때 신호를 보내는 특정한 과업을 수행하는 뇌의 뉴런(신경세포)이 있다는 점을 밝혔다. 2007년 미국 워싱턴 대학교의 과학자들은 가려운 감각을 통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순수 신경 세포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는 생물학자, 정신과 의사, 마취과 의사에 의해서 수행되었으며, 과학 저널에서 발표되었다.

가려움으로 인해 생성되는 자극은 우리 몸의 피부 아래에 있는 신경 섬유에 의해서 수집되며, 척수를 통해 뇌로 신호를 보낸다. 여기서 뉴런이 우리로 하여금 무언가가 우리를 가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만든다. 이 신경 말단은 우리가 통증을 느낄 때 알려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긁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피부를 긁는 행위는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는 신호에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무의식적인 신호는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므로 피부를 긁을 때는 위협이 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그 부분에 완화감을 느끼게 되지만, 몸이 경고 상태에서 벗어나면 가려움 신호를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

또한 피부를 긁으면 주의를 돌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려운 부분보다 더 큰 영역을 자극하게 되어 위협 요인을 오히려 확장시키고 가려움을 확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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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가렵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긁는 것은 기침이나 재채기같이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다. 하지만 가렵게 만드는 요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을 잊지 말자.

미국 오리건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MRI를 사용한 피부과 전문의가 피부를 긁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분석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빗으로 피부를 30초간 긁었다가 다시 30초간 멈춰야 했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기분 나쁜 기억 및 감정과 관련된 뇌의 특정한 영역이 피부를 긁을 때 비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마 긁을 때 완화감과 차분함이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피부는 왜 겨울에 더 가려운가?

많은 사람들은 추운 계절에 가려움을 더 느낀다. 이것은 피부가 저기온, 바람, 혹은 눈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특히 추위에 가장 노출되는 손과 얼굴에서 대부분 나타난다. 또한 여름보다는 뜨거운 물을 더 많이 사용해 온도 변화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거나 비누나 세제를 사용할 때 피부염을 유발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다른 가능한 원인으로는 옷을 더 많이 껴입어 피부가 필요한 만큼 호흡하지 못하거나, 모나 두꺼운 실로 만들어진 옷 등이 있다.

피부를 긁어 손상을 입히는 것을 피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가려운 부분에 냉찜질 팩을 사용해 피부에 얼음을 약간 대주는 것이다. 또한 카모마일 차를 적신 천을 올려두거나, 녹색 점토를 붕대처럼 펴 바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를 위한 알로에 베라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서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