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방법
입술 외피는 얇고 연약해서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다.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색소인 멜라닌이 입술에는 거의 없다. 그래서 착색이 되고 화상을 입기 쉽다.
입술은 얼굴 표면으로 드러나 있어서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계속 자외선 손상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입술을 혀로 핥는 버릇은 입술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침은 일광 노출을 강화하는 렌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태양 노출로 인한 입술 손상
입술 피부가 자외선에 화상을 입으면 더 심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입술 피부가 적절한 조치 없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콜라젠 변화가 생긴다. 입술 주름이 생기고 입 주변에 잔주름이 늘어날 수 있다. 태양 노출로 인한 신체적인 신호 없이도 입술 손상은 생길 수 있다.
주름 및 조기 노화 외에도 자외선 노출로 인한 입술 손상은 더 있다.
보호 없이 장시간 태양에 노출된 입술은 일사성 구순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농부 입술’ 혹은 ‘뱃사람 입술’이라고도 불리는 일사성 구순염은 암으로 전이될 수 있다.
일사성 구순염을 앓는 사람은 입술이 마르고 깨지는 증상으로 고생을 한다. 전암성 손상 및 깊은 주름 등 자외선으로 인한 다른 입술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입술 부위에는 매년 3,500종류의 새로운 피부암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술 헤르페스가 생기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 역시 입술의 자외선 노출이다. 그러므로 입술을 제대로 보호해야 입술 헤르페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입술 헤르페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질병으로서 입술을 태양으로부터 차단하는 것이 필수다.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방법
피부과 의사는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다. 외출 전 최소 한 시간 반 전에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전신용 자외선 차단제와 마찬가지로 입술 자외선 차단제 역시 몇 번씩 덧발라 주어야 한다. 본격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방수가 되는 입술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야외 수영장 혹은 해변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80분 이상의 방수 지속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입술 자외선 차단제는 지속력이 짧다. 그러므로 낮 시간 동안 해변 혹은 야외 수영장에 있을 때는 최대한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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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라아미노벤조산 성분 피하기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파라아미노벤조산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파라아미노벤조산 성분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파라아미노벤조산 성분을 바른 곳에 피부광선염이 생겨 피부 화상이 더욱 쉽게 생길 수 있다. 또한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3. SPF 지수 확인하기
전신용 자외선 차단제와 마찬가지로 입술 자외선 차단제 역시 SPF 지수를 가지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입술을 제대로 보호하려면 SPF 15 또는 이상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제품이 좋다. 건조한 입술은 화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4. 립 글로스는 대체재가 될 수 없다
간단하게 립 글로스 제품을 바르는 것으로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립 글로스 제품은 입술 손상을 일으킬 뿐이다.
반짝이는 립 글로스 혹은 립스틱은 자외선을 입술로 직접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 입술 피부에 오히려 해롭다. SPF 효과가 없는 립 글로스 제품은 피부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5. 입술 각질 제거
자외선 노출 후 입술이 건조하거나 벗겨지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입술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입술 각질 제거를 위해 설탕 및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보자. 두 재료를 섞어서 사용하면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입술은 매우 민감한 부위라서 각질 제거를 심하게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자외선 노출 직후 각질 제거를 하면 입술이 더욱 민감해지기 쉬우므로 일정 시간 경과 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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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분을 지속하는 제품 사용하기
밀랍, 바셀린 또는 파라핀으로 만든 입술 보호제를 구입하자. 밀랍, 바셀린 또는 파라핀은 입술에 매우 부드럽게 작용해 건강해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술에 오래 머물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효과 있다. 입술에 수분이 충분하고 성분이 오래 지속해야 덧바를 걱정 없이 해변을 즐기며 걸어다닐 수 있다.
입술 걱정없이 태양을 즐기려면 태양으로부터 입술을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외출을 할 때는 항상 입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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