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혀 또는 균열설 원인과 치료
균열설 또는 갈라진 혀는 혀 표면에 발생하는 양성 이상이다. 언뜻 흉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삶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정상적인 혀는 대부분이 편평하다. 균열설은 가운데에 깊은 홈이 있고 표면에 작은 균열이 생겨 주름진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이 상태는 그 자체로는 심각하지 않으며 보통 통증이나 전염성이 없다. ‘American Academy of Oral Medicine’에 따르면 균열설은 미국 인구의 5%에서 발생하며 특히 젊은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 원인과 관련이 있으며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특정 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 글에서는 균열설 특징, 원인 및 치료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갈라진 혀 또는 균열설
균열설은 설기관의 정상적인 해부학에 영향을 미치는 양성 상태다. 음낭 모양과 유사하기 때문에 음낭 혀라고도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혀 표면에는 여러 개의 균열이 있다. 혓등에 나타나거나 옆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혀 중앙에는 중앙 균열이 있고 나머지 표면에는 여러 개의 균열이 있다. 이러한 균열의 크기와 깊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6mm다. 홈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혀가 별도의 돌출부로 구성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대개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지만 종종 혀가 붓고 구취가 나며 특정 물질과 맛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기도 한다.
균열설 증상은 어린 시절부터 나타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분명하게 눈에 띈다.
남성이 여성보다 고통받을 가능성이 약간 더 크고 구강 건조증이 있는 노인들은 더 분명한 증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이상 현상을 이동 설염 또는 지도 모양 혀와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이동 설염은 혀 표면 유두의 국소적 소실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 희끄무레한 둥근 붉은 반점이 여기저기 생긴다. 이러한 장애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혀에 두 가지 이상이 모두 있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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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설 증상
균열설 주요 특징은 설기관의 주름진 모양이다. 혀 중앙 균열과 나머지 표면의 여러 불규칙한 홈이 평평한 모양을 변경한다.
균열은 일반적으로 무증상이다. 즉, 환자에게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지만 다음 일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 통증
- 구취
- 혀의 붓기 또는 염증
- 특정 자극 및 물질에 대한 불쾌감 또는 화끈거림
- 구강 위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균열설 합병증
혀가 갈라진 환자는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곰팡이, 칸디다 알비칸스(구강 칸디다증)로 인한 감염이다.
이 감염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부적절한 구강 위생이다. 혀 열구 내부에 박테리아가 축적되면 구강의 정상적인 세균총 균형에 영향을 미치고 곰팡이의 증식을 촉진한다.
혀 칸디다증은 백색 또는 적색 병변, 통증, 작열감과 염증을 유발한다.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먹고, 삼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입의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 곰팡이 감염의 발생 및 악화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다. 특히 혀 청소에 주의를 기울인다.
혀 균열에 축적된 음식물 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감염을 예방하며 혀 찌꺼기를 제거하면 구취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균열설의 일반적인 원인
균열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유전적 요인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조건과 관련될 수도 있다.
균열설은 선천적일 수 있으며 평생 발전하기도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유전적 요인은 장애의 시작을 설명하는 데 가장 관련이 있다. 종종 같은 가족의 여러 구성원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
또한 다운 증후군이나 멜커슨 로젠탈 증후군 같은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다. 경우에 따라 다른 건강 상태와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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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설 치료
균열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혀를 건강하고 기능적으로 유지하고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특정 위생 관행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다른 병변을 배제하고 균열설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6개월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혀 상태를 평가하고 다른 병리의 존재를 배제할 수 있다. 진균증이나 다른 감염이 발생하면 치과 의사가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혀가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아프기 시작하면 치과를 방문한다. 이러한 증상은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검진 외에도 균열설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엄격한 구강 위생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균열설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박테리아가 혀 틈새에 축적되면 구취를 유발하고 감염을 촉진할 수 있다.
입에서 플라크를 제거하려면 불소치약과 치실로 양치한다. 또한 혀 청소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혀 클리너는 혀의 불규칙한 표면을 철저히 청소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도구다.
혀 표면 전체에 걸쳐 혀 클리너를 앞뒤로 여러 번 움직이면 홈이나 균열에 낀 음식 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혀 클리너가 없다면 따로 혀 청소용 칫솔을 두거나 칫솔 머리 뒷면을 사용할 수 있다.
혀 위생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수행해야 한다. 그러나 설열이 있다면 빈도를 늘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구강 헹굼으로 세척을 보완하는 것은 혀 클리너가 닿지 않는 부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입안이 상쾌해진다.
자극적인 음식 섭취 줄이기
균열설이 있다면 혀가 특정 물질과 접촉했을 때 작열감이나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신맛, 짠맛, 쓴맛, 매운 맛의 음식 을 피하는 것이 자극을 예방할 수 있다.
담배와 술 피하기
흡연과 음주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고 입안에 더 많은 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축적할 위험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균열설과 관련된 구강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수분 부족으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해로운 습관을 피하면 혀 상태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인체 다른 부위에서 심각한 상태가 발생할 위험도 줄어든다.
혀 관리하기
균열설 또는 음낭 혀는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양성 상태다.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구강 위생과 관리를 유지해야 한다.
적절하고 빈번한 혀 닦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해로운 습관의 부재는 감염과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다. 1년에 두 번의 치과 방문은 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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