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영복 트렌드
2018년 여름을 기점으로 수영복 트렌드는 ‘90년대로의 회귀’다. TV 시리즈 <SOS 해상구조대(Baywatch)>를 기억하는가? 이 드라마를 기억한다면, 지금 시즌의 수영복이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 <SOS 해상구조대>는 90년대 인기 시리즈로, 바닷가와 해변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모두가 이 드라마 등장인물을 유명하게 만든 수영복을 입고 싶어 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배우처럼 매력적이고, 신선하고, 무엇보다도 섹시해보이고 싶었으니!
올해 여름의 트렌드는 20년 전의 관능에 고상함이 첨가되었다. 스퀘어 컷 네크라인이 다시 돌아왔으며, 흥미로운 포인트들이 수영복에 추가되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이 포인트들의 새로운 전개 방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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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수영복 트렌드
우선, 원피스 수영복(모노키니)이 아주 유행이다.
특히 ‘무한’ 네크라인이라고 불리는 수영복들이 인기인데, 이 라인은 등이 허리 시작점까지 푹 패인 라인을 말한다. 이 종류의 네크라인은 대략 총 길이 74cm 정도에, 25cm 정도의 긴 암홀을 갖고 있어 몸 실루엣의 자연스러운 굴곡을 강조한다. 등이 많이 노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피스 수영복은 레트로 스타일의 하이 레그 컷을 보이는데, 이는 해상 구조대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등은 실이나 밴드로 연결되어 있고, 네크라인이 긴 V자로 깊게 패인 버전의 원피스 수영복도 있다. 이 스타일의 수영복은 셀레나 고메즈나 카일리 제너 등의 스타가 자주 입는 걸로도 유명하다.
한편, 쇄골까지 올라오는 사각의 네크라인을 고수하면서 등만 노출하는 스타일의 수영복도 있다. 사각의 네크라인은 여성적인 실루엣을 자아내며, 뱃살을 감추는 착시 효과가 있다. 이를 거절할 이 누가 있으랴?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수영복의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얇은 줄무늬, 십자 무늬, 프릴 등 선택지는 다양하다. 90년대 <해상 구조대>의 원피스 수영복이 다시 트렌드가 되어 이제는 “해변의 공주” 룩이 되었다. 스타일에 따라 더 대담한 디자인은 있을 수 있겠지만, 수영복을 입은 모두가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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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행 컬러
- 누드 컬러들이 독보적이고, 더스티 로즈나 이 계열 색들이 인기있다.
- 단색으로 된 모노키니를 입으면 몸매를 강조할 수 있다.
- 풀과 해변 모두에서 화이트는 기본이다.
- 또 다른 패셔너블한 생삭으로는 버블검 핑크다. 재미있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젊은 여성들이 이 색상을 선호한다.
-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블랙이 최고지만, 블랙은 이번 시즌의 기본템은 아니다.
유행하는 프린트와 패턴
물론 모든 수영복이 단색은 아니기 때문에, 패턴과 프린트를 적절히 갖고 노는 센스가 필요하다.
세일러 패턴이 여전히 인기인 가운데, 작은 물방울 무늬가 최고 대세다. 러플이 달린 물방울 무늬 수영복은 굉장히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50년대 복고와 현대의 느낌을 모두 갖고 있는 패턴이다.
트로피컬 정글 프린트도 올해 여름 유행할 전망이다. 더스티 로즈, 누드 컬러나 화이트 색상이 트로피컬 잎사귀나 플라워 패턴에 적절히 배열된 디자인은 귀여운 느낌을 준다.
이름이나 특정 문구를 새긴 퍼스널라이즈 수영복도 트렌드다. 이 디자인은 자기애와 성격을 보여주기에 좋다. 소셜 네트워크 스타나 인플루엔서 등은 수영복에 자기 이름을 새기길 마다하지 않을 것이니.
수영복과 액세서리들을 어떻게 매치해야 할까?
아주 간단하다. 선글라스는 무조건 챙기자. 액세서리들도 90년대 유행의 느낌이 있는 아이템을 걸치면 더 좋다. 많은 아이템은 필요하지 않으니, 모자와 선글라스 정도만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