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습관의 6가지 차이점
사랑해서 시작된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이 아니라 습관에 기반한 관계가 된다. 이 글에서 사랑과 습관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기로 하자.
파트너와 함께 하다 보면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되면 관계가 무료해지고, 이 관계가 사랑인지 습관인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사랑과 습관은 분명하게 다르다.
결혼을 하고 나면 처음의 설렘이 조금씩 사라지는 게 정상이다.
그래서 둘 중 한 명, 혹은 둘 다 다른 사람과 만나기 시작할 수도 있다.
사랑과 습관의 차이점
사랑인지, 습관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자.
사랑과 습관의 차이점 – 1. 상대방이 하는 모든 게 거슬리는가?
사랑인지 습관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거슬리지 않던 것들이 다 거슬리는 걸까?
그가 소리 내며 음식을 먹거나 사야 할 것을 잊고 사지 않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셔츠를 입지 않는 게 거슬리기 시작하면 관계에 변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가 하는 모든 것들이 거슬린다면, 그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그냥 습관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는 것밖에 안 된다는 뜻이다.
이 글도 읽어보자 : 진정한 사랑은 과거를 존중한다
사랑과 습관의 차이점 – 2. 파트너와의 계획을 확신하지 못하는가?
몇 달 후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그때 이 사람과 정말 가고 싶을지, 아니면 여행을 가지 않으려고 다른 핑계를 대고 싶어질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관계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불안하기만 하고 서로 양보하거나 배려하지 않는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 습관 때문에 유지되는 관계일 뿐이다. 상대방은 우리의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지 않기로 결심했을지도 모른다.
3. 영혼 없이 “사랑해”라고 하고 있는가?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행동이다. 정말 사랑한다고 느끼면, 그것은 두 배로 특별해진다. 하지만 그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나 평소에 늘 하던 말이기 때문에 표현한다면, 이 말의 뜻은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그냥 상대방이 기분 나빠 할까 봐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있다면, 그 관계는 뭔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반면 이 표현을 하지 않으면 뭔가 걱정되고, 두려워지는 관계도 사랑이 아니라 습관에 기반한 관계이다.
4. 섹스하지 않는가?
커플에게 친밀함은 정말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섹스가 더 좋아지는 것은 서로의 유대관계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섹스를 자주 하지 않거나 그냥 책임감이나 의무감 때문에 섹스한다면 사랑이 아니라 습관에 기반한 관계로 봐야 한다.
5. 더는 파트너를 놀라게 하지 않는가?
작은 것이 차이를 만든다. 작은 것이 우리 삶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그리고 연인이나 부부 관계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애인이나 남편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다. 요리해주기, 갑자기 문득 “사랑해”라고 표현하기,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거나 따뜻한 문자 보내기 등.
하지만 작은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거나 예쁘다고, 멋있다고 표현해주지 않는다면 사랑이 아니라 습관 때문에 관계가 유지되는 것일 수 있다.
6. 대화하는 게 더는 재미가 없는가?
대화를 거의 하지 않거나 안 좋게 대화하는 것도 사랑과 습관을 구분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좋은 대화는 감정적인 관계의 기본이다. 그래야 공유하고 함께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하고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장벽은 어떻게든 극복할 것이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혼자서만 고민하거나 배우자와 이야기하는 게 더는 재미가 없다면, 그 관계는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 이 경우라면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의 자신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 글도 읽어보자 : 소울메이트를 찾는 6가지 비결
이 글에서 지금까지 소개한 사랑과 습관의 차이점을 이해했는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관계에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런데도 파트너를 사랑하고 있다면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 문제를 극복하는 게 훨씬 더 쉽다. 함께 노력하면 다시 처음의 그 설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Algoe, S. B., Gable, S. L. & Maisel, N. C. (2010). It’s the little things: Everyday gratitude as a booster shot for romantic relationships. Personal relationships, 17(2), 217-233. Disponible en: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1475-6811.2010.01273.x
- Acevedo, V. E., de Giraldo, L. R. & Tovar, J. R. (2007). Parejas satisfechas de larga duración en la ciudad de Cali. Pensamiento psicológico, 3(8), 85-107. Disponible en: https://www.redalyc.org/articulo.oa?id=80130808
- Barón, M. J. O., Zapiain, J. G. & Apodaca, P. (2002). Apego y satisfacción afectivo-sexual en la pareja. Psicothema, 14(2), 469–475. Disponible en: https://redined.educacion.gob.es/xmlui/handle/11162/5048
- Barrios, A. & Pinto, B. (2008). El concepto de amor en la pareja. Ajayu Órgano de Difusión Científica del Departamento de Psicología UCBSP, 6(2), 21-41. Disponible en: https://www.redalyc.org/articulo.oa?id=461545470002
- Berkin, S. & Morales, Z. (2000). El amor como vínculo social, discurso e historia: aproximaciones bibliográficas. Espiral, 6(17), 49-70. Disponible en: https://www.redalyc.org/articulo.oa?id=13861703
- Garrido, M., Valor, I. y Expósito F. (2017). ¿Dejaría a mi pareja? Influencia de la gravedad de la transgresión, la satisfacción y el compromiso en la toma de decisión. Psychosocial Intervention, 26(2), 111-116. Disponible en: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132055916300631
- Harasymchuk, C., Walker, D., Muise, A. & Impett, E.(2021). Planning date nights that promote closeness: The roles of relationship goals and self-expansion.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38(5), 1692-1709. Disponible e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170361/
- Harasymchuk, C., Cloutier, A., Peetz, J. & Lebreton, J. (2017). Spicing up the relationship? The effects of relational boredom on shared activities.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34(6), 833-854. Disponible en: 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0265407516660216?journalCode=spra
- Kubacka, K., Finkenauer, C., Rusbult, C. & Keijsers, L. (2011). Maintaining close relationships: Gratitude as a motivator and a detector of maintenance behavi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37(10), 1362-1375. Disponible en: 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0146167211412196
- Lee, S., Rogge, R. & Reis, H. (2010). Assessing the seeds of relationship decay: Using implicit evaluations to detect the early stages of disillusionment. Psychological Science, 21(6), 857-864. Disponible en: 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0956797610371342?journalCode=pssa
- Sánchez, C., Corres, N., Blum, B. y Carreño, J. (2009). Perfil de la relación de factores psicológicos del deseo sexual hipoactivo femenino y masculino. Salud mental, 32(1), 43-51. Disponible en: https://www.medigraphic.com/cgi-bin/new/resumen.cgi?IDARTICULO=20314
- Van Lankveld, J., Jacobs, N., Thewissen, V., et al. (2018). The associations of intimacy and sexuality in daily life: Temporal dynamics and gender effects within romantic relationships.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35(4), 557-576. Disponible en: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987853/
- Villanueva, G., Tonatiuh, B., Rivera, S., et al. (2012). La comunicación en pareja: desarrollo y validación de escalas. Acta de investigación psicológica, 2(2), 728-748. Disponible en: https://www.scielo.org.mx/scielo.php?script=sci_arttext&pid=S2007-483220120002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