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행동
질은 환경 변화에 아주 민감한 기관이며, 질의 pH도 손상되기가 아주 쉽다. 질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부실한 위생 관리, 꽉 끼는 옷 착용 혹은 피임 없는 섹스 등 질 부분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에 대해서 일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식기의 모양에 대한 걱정이 너무나도 많아 이를 관리할 때 실수를 저지르는 여성들이 많다.
이 때문에 오늘은 질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팬티라이너를 매일 착용하는 것
이 제품은 생리 초반과 후반에 나오는 질 분비물을 흡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을 매일 사용하면 가랑이 부분을 더 덥고 습하게 만들어 오히려 몸 안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부분을 박테리아가 증식하기에 가장 완벽한 환경으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질 감염을 야기하고 분비물의 양을 증가시킨다.
팬티라이너를 주기적으로 사용한다면, 사용하는 횟수를 줄이고 더 자주 갈아줄 것을 권한다. 이상적으로는 4시간마다 교체해야 한다.
질의 자연적인 냄새를 제거하려고 하는 것
질에서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이 냄새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연인에게 이 점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어떻게 될까? 질은 뜨겁고 습기 찬 내부 기관이다. 즉, 땀이 나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 아주 건강하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만 유의하면 된다.
- 냄새가 평소보다 더 강할 때
- 냄새가 나면서 가려울 때
-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나올 때
질의 자연스러운 냄새를 폄하하거나 숨기려고 하지 말자.
윤활제로 바세린을 사용하는 것
바세린이나 기타 석유에서 나온 제품은 윤활제로 사용할 경우 질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무언가를 윤활제로 쓰고 싶다면 천연 pH 수준의 질 좋은 전문 오일을 사용하라.
버터나 요리용 오일처럼 갖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를 쓰라리게 하거나 질의 pH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질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식품이나 기타 도구 등 다른 어떤 것도 절대 삽입하지 말자.
더 알고 싶은가? 나이에 따라 당신의 질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
질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
몸 전체를 깨끗하게 하고 좋은 냄새를 나게 하고 싶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질을 과도하게 세척하는 것도 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부 여성은 질 건강을 위해 질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는 전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다. 실제로 질 내부의 건강한 박테리아의 균형을 심각하게 깰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습관은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일부 부인과 의사들은 질 세척제의 사용을 골반의 염증성 질환과 세균성 질환의 원인으로 여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샤워를 할 때 물과 중성 pH 비누로 씻는 것이다. 여기에 깨끗한 수건으로 닦되 너무 세게 문지르지는 말아야 한다.
질을 수증기에 노출시키는 것
요즘에는 스파에서 질에 수증기를 쬐는 것(“몸을 익히는 것”)이 꽤나 인기가 있다. 그렇다, “익힌다”는 것이 이를 설명하기에 딱 맞는 말이다.
바로 질에 수증기를 쬔다는 것은 스파에서 속옷을 입지 않고 수증기가 나오도록 설계된 특수 의자에 앉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수증기가 질에 곧바로 들어가게 된다.
열 치료를 하는 것은 질 부위의 혈액 순환에 가장 좋다. 반면 수증기 치료는 질 부분의 쓰라림과 자극을 유발한다. 게다가 이 방법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도 없다.
섹스를 하면서 식품을 사용하는 것
믿을 수 있는 연인과 섹스를 하면서 보통 질을 위해, 그리고 성적인 건강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사람들은 섹스를 하면서 창조적인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런 게임을 하면서 질에 초콜릿 시럽, 휘핑크림, 혹은 비슷한 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설탕이 들어간 모든 제품은 질 내부의 박테리아와 효모의 구성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염을 유발하고 외음부를 자극할 수 있다.
섹스를 하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이를 위해 만들어진 다른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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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서 질을 잘못 닦는 것
소변을 본 후 제대로 닦는 것은 여성의 위생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가장 흔한 종류의 감염을 유발한다.
항문이 질에 아주 가까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를 옮길 수도 있다. 이 박테리아는 질 점액과 섞여 감염에 쉽게 걸리게 만든다. 용변을 본 뒤 제대로 닦는 방법은 질에서부터 항문 방향으로 닦는 것이다.
기억할 것: 질 건강을 관리하자
외음부 피부는 몸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분으로, 무해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쓰라림, 자극,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워오고 계속해왔던 습관들이 있다. 하지만 불편한 상황들을 피하고 싶다면 질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이 있다.
질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질 건강을 망가뜨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건강을 돌보고 계속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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