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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부싸움 원인 TOP 6와 해결법

결혼은 사랑만으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가 생기고, 부모님과의 관계까지 얽히다 보면 말 한마디, 말투 하나에도 쉽게 다툼이 생깁니다.

반복되는 싸움을 줄이려면 ‘왜 싸우는지’를 아는 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대화하면 상처가 덜 남는지’를 연습해야 하죠.


부부싸움 대표 원인 TOP 6 & 해결법


6위. 시가·외가 갈등

  • “왜 당신 부모님 얘긴 귀 기울이면서, 내 쪽 이야긴 대충 넘어가?”
  • “명절마다 우리 집은 뒷전이야…”

– 시댁·처가 갈등은 배우자의 중립성 상실로 더 깊은 상처로 남습니다.

해결법:

  • 각자 부모 문제는 자신이 조율하는 구조를 만들 것.
  • 명절·경조사 스케줄은 연초에 함께 조율해 감정 소모를 줄이기.
  • 서운한 감정은 참지 말고, “그땐 내가 소외된 기분이었어.”처럼 감정을 중심으로 말하기.

5위. 집안일 분담 문제

  • “일하고 와서 또 내가 설거지까지?”
  • “당연히 도와줄 줄 알았는데, 왜 말해야 해?”

– 집안일은 역할이 아니라 감정입니다. “고마워”라는 말 하나가 피로를 덜어줍니다.

해결법:

  • 각자 역할을 ‘정해두면’ 다툼이 줄어듭니다. 예: “저녁 설거지는 내가, 아침 쓰레기는 당신.”
  • 고생한 걸 알아주는 말은 꼭 하세요. “청소했구나, 덕분에 편해.” → 이 한마디가 반복되는 불만을 없애줍니다.

4위. 돈 문제와 소비 가치관 차이

  • “그 옷 진짜 필요했어?”
  • “나는 썼는데, 당신은 왜 그건 문제 삼아?”

– 소비는 ‘금액’이 아니라 ‘감정’에서 시작됩니다.

해결법:

  • 공동 계좌 + 개인 계좌 구조로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
  • 소비를 지적할 땐 “왜 그렇게 했는지 궁금해”라고 접근 → 비난보다 이해하려는 태도가 방어심리를 누그러뜨립니다
  • 월 1회 ‘지출 점검 대화’ 시간을 정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3위. 자녀 교육 방식 차이

  • “너무 혼내는 거 아냐?”, “저래서 애가 버릇이 없지.”

– 아이에 대한 다툼은 자존감 싸움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를 무시하는 표현은 피하고, 아이를 중심에 두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해결법:

  • “나는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 → 내 의견을 설명하는 말투 사용
  • 자녀에게 중요한 문제는 부부가 미리 원칙을 정해두기 (예: 학원 여부, 스마트폰 사용 시간 등)
  • 갈등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수강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2위. 의사소통 부족 (무반응·무표정)

  • “대화가 안 돼. 말을 아예 안 해.”
  • 감정이 쌓여서 싸우는 게 아니라, 말을 안 하게 되면서 멀어집니다.

해결법:

  • 말보다 중요한 건 **‘감정을 말하는 법’**입니다. “나는 그 말이 서운했어.” “당신이 피곤해 보여서 내가 무시당한 느낌이었어.”
  • 하루 10분, 감정 대화 시간 만들기 (뉴스·아이 얘기 NO, 서로의 기분에 집중)
  • 고마운 말, 칭찬 한 줄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 꼭 하기

1위. 감정 상처와 말투 문제

  • “또 그 말투야?”
  • “그땐 미안하단 말도 안 했잖아.”

-부부 싸움은 사실 내용보다 말투, 태도, 반복된 감정이 문제입니다.

해결법:

  • 갈등이 생겼을 때 바로 말하지 말고, ‘30분 타임아웃’ 갖기
  • ‘그때도 그랬잖아’ → 과거 꺼내지 말기. 지금의 감정에 집중
  • 싸움 후엔 꼭 “어떻게 풀고 싶은지” 이야기하기 → 감정 정리가 안 되면 하루 후 다시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싸움을 줄이기 위해선, 감정을 바꾸려 하지 말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을 바꾸는 게 먼저입니다.

문제를 고치려 들기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질문을 해보세요.

지속 가능한 부부 관계는 싸움이 없는 관계가 아니라, 싸운 뒤에도 회복 가능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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