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화사하게 꾸밀 장미와 비슷한 꽃 7종

이번 글에서는 장미처럼 아름다우면서도 개성이 강한 꽃 7종을 소개하겠다.

꽃의 여왕인 장미와 닮은꼴 꽃들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장미처럼 우아하면서도 정원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장미와 비슷한 꽃 7종을 알아보겠다.

여러 종류의 꽃을 심으면 정원이 훨씬 다채롭게 보일 수 있다. 언뜻 보면 장미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읽어보자.

장미와 비슷한 꽃 7종

장미는 매력적이고 낭만적이면서 우아한 꽃으로 다양한 모양과 향기가 매력이다.

꽃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장미는 장미족에 속하며 약 30,000 종류가 있다고 한다.

정원에 장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는 꽃을 심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다. 개성 넘치는 정원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될 꽃들을 알아보자.

1. 모란

모란은 가장 장미 같은 꽃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고급스럽고 우아함의 대명사다. 그래서 신부 부케처럼 매우 특별한 예식에 자주 쓴다.

결혼이나 우아한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모란을 심어서 키울 수 있다. 물론 초보자를 위한 식물은 아니므로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빛에 민감하지만 최적의 성장을 위해서는 빛의 과잉과 부재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기질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주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2. 동백꽃

동백(표지 사진)은 매우 아름답고 장미와 비슷하다. 동백나무의 야생 꽃은 꽃잎이 5개뿐이지만 다른 잡종은 꽃잎이 더 많다.

집에서 기르려면 반그늘이 필요하며 기질은 산성이어야 하므로 pH 수준을 잘 제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성장기에는 인, 칼륨 및 마그네슘이 풍부한 비료를 제공하자. 산성흙을 좋아하는 식물로 광천수 또는 빗물을 줘야 한다.

3. 장미와 비슷한 꽃: 치자나무꽃

치자나무꽃은 보통 흰색 또는 노란색 꽃을 피운다. 장미와 매우 유사하며 한 번 맡으면 푹 빠질 달콤한 향기를 발산한다.

치자나무꽃을 피우려면 특히 물을 주는 데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섭씨 20도~23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물을 줄 때는 꽃에 닿지 않도록 신경 쓴다.

4. 리시안서스

리시안서스는 장미나 카네이션과 매우 비슷하며 줄기가 길어서 꽃꽂이에 자주 사용한다.

리시안서스를 받으면 바로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은데 잠깐 새싹이 계속 자랄 수 있다.

번식은 파종보다는 꺾꽂이로 할 때 가장 쉽다. 물주기는 주 2회, 여름에는 주 3회로 늘린다.

꽃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직사광선에 주의한다. 일부 식물 연구에서는 몇 시간 동안 빛이 비치는 시간에 꽃이 더 많이 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5. 장미와 비슷한 꽃: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는 꽃이 장미와 비슷하며 정원이나 실내 화분에서 키울 수 있다.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빨간색과 보라색 등이 단색 또는 혼합색으로 핀다.

라넌큘러스 구근 교배에만 전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라넌큘러스는 물을 자주 줘야 하며 기질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6. 봉선화

봉선화는 장미꽃과 매우 비슷하며 흰색, 보라색, 분홍색 및 주황색 꽃을 피우므로 다양한 봉선화 종류를 심으면 정원이 더 화사해질 것이다.

정원에 직접 심거나 화분에 심어서 집 안에 둬도 예쁘다. 서리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편리하다.

7. 겹 튤립

마지막으로 소개할 꽃은 겹 튤립으로 특이하게 꽃잎이 겹겹이 있어서 더 청초해 보인다.

튤립 구근이 항상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특정한 영양분을 제공해야 하며 매우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필요하므로 재배가 다소 복잡하다. 겹 튤립은 추위를 잘 견디고 햇볕을 충분히 쫴야 한다.

장미와 잘 어울리는 장미 닮은꼴들

정원에 장미가 있다고 해서 전혀 다른 꽃 종류만 심을 필요는 없다. 전통적인 장미와 닮은꼴들을 조화롭게 심으면 정원이 더 아름다워질 것이다.

이러한 식물들을 언제 심으면 좋을지 궁금하다면 전문가나 화원에 문의하자. 사계절 내내 정원에 꽃이 시들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