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 거부 반응의 원인, 치료, 예방
피어싱 거부 반응은 몸에 구멍을 뚫고 나서 귀걸이나 장신구를 단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지금부터 피어싱 거부 반응의 원인, 치료, 예방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피어싱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켈로이드, 감염, 피부염이지만, 거부 반응도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피어싱 거부 반응이란?
신체에는 자기방어 시스템인 면역계가 있으며, 항원이라는 이물질을 인식한다. 다양한 유형의 세포에 의해 이물질이 감지되면 B 림프구에서 항체를 생성한다.
이러한 세포는 이물질이 다시 침입할 때 항체가 즉각적으로 생성되도록 상황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이물질을 파괴하는 것은 T 림프구와 포식 세포의 몫이다.
신체 면역 시스템은 피어싱과 같은 손상이 있을 때 작동한다. 즉, 피어싱 거부 반응은 일반적인 면역 반응이다.
피어싱 거부 반응의 증상
피어싱의 거부 반응은 몸에 구멍을 뚫고 나서 몇 주, 몇 달, 드물게는 몇 년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신체가 피어싱을 거부하는지 확인하려면 해당 부위에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는지 잘 살펴보자.
- 피어싱의 위치가 바뀌었다.
- 피어싱 구멍 사이의 조직이 더 얇아졌다.
- 피어싱 구멍이 커졌다.
- 귀걸이나 피어싱이 전과는 다른 모양으로 늘어져 있다.
- 피어싱 구멍 주변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고, 딱딱해 보인다.
- 피부를 통해 장신구가 보인다.
더 읽어보기: 블랙 헤나 타투의 위험성
피어싱 거부 반응이 발생하는 이유
피부에 손상이 발생하면 염증이 시작된 후 흉터 조직이 생긴다. 신체에서는 구멍을 막기 위해 장신구를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상처가 치유되면 피부가 다시 붙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신구를 빼고 있으면 구멍이 막힐 수 있다. 구멍이 막히는 데에는 특별한 원인이 없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유전적인 이유로 신체가 이물질을 거부할 수 있다.
- 장신구의 크기와 모양이 구멍과 잘 맞아야 한다.
- 보석으로 만든 금속 장신구는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티타늄 장신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구멍을 뚫은 위치도 중요하다. 피어싱 거부 반응은 대부분 눈썹과 배꼽에서 발생한다.
피어싱 거부 반응의 대처 방법
피어싱 거부 반응이 발생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
- 장신구가 점점 위로 올라오는 것 같으면 장신구를 빼자.
- 다양한 크기와 소재의 장신구를 착용해 보자. 자극을 유발하지 않는 플라스틱 링이나 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흉터를 줄이기 위해 비타민 E가 함유된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자.
피어싱의 관리 방법은 피어싱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하며, 다른 신체 부위에 피어싱을 하려면 약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피어싱 거부 반응의 관리 및 예방
피어싱을 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피어싱을 하고 싶은 부위의 거부 반응 발생률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피어싱을 하면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거부 반응의 발생률을 줄이려면 구멍을 크게 뚫는 것이 좋다. 또한 소금물로 피어싱 부위를 소독하고 식염수에 적신 깨끗한 거즈로 새 피어싱을 닦아야 한다.
지나친 소독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살이 잘 아물 수 있도록 하루에 2번씩만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신구나 피어싱 부위를 만지기 전에는 물과 항균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그 외에도 피어싱 거부 반응을 예방하고 치유를 촉진하려면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면역계가 피어싱 부위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피어싱 중 사용된 도구의 청결도와 장신구의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더 읽어보기: 피어싱의 사후 관리
병원에 가야 할 때
발열, 오한, 발진,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 피어싱 거부 반응으로 인한 감염 또는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피어싱을 직접 빼려고 하면 더 심하게 다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Sung, Calvin T., Brian C. Machler, and Sharon E. Jacob. “Piercing metal contact allergy: nothing gold can stay.” Dermatitis 29.4 (2018): 227-228.
- Schuttelaar, Marie LA, et al. “Prevalence of contact allergy to metals in the European general population with a focus on nickel and piercings: The EDEN Fragrance Study.” Contact Dermatitis 79.1 (2018): 1-9.
- Van Hoover, Cheri, Carol‐Ann Rademayer, and Cindy L. Farley. “Body piercing: motivations and implications for health.” Journal of midwifery & women’s health 62.5 (2017): 521-530.
- Fornos Viéitez, Benedicto . Complicaciones de los piercings. Enfermería Dermatológica. 1. 2 (2007).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