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의 6가지 특징

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옷을 입히고 따뜻한 집에서 재우며 장난감을 사주더라도 막상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자녀와 감정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부모를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표현한다. 이렇게 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옷을 입히고 따뜻한 집에서 재우며 장난감을 사주었어도 막상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수 있다.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모의 특징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이를 돌보지 못하거나 돌볼 의지가 없는 경우를 일컫는다. 이런 경우 아이는 정서적으로 큰 상처를 받는다. 보통 아빠가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엄마가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부모는 이 글에서 소개할 특징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든 변화해야할 때이다.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자녀와의 유대를 쌓기 위해 노력해보자.

1. 판단하기

보통 아빠들은 그냥 몸만 아이 곁에 있는 경우가 많다. 아빠의 정서적 단절은 아빠가 아이를 보는 관점, 아이를 보려는 의지, 가족들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 등을 통해 드러난다.  

가족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고,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관심이 없다. 목표만 강조하며 목표를 달성하라고 요구한다. 이때 아이의 노력에는 관심이 없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아이의 나이에 맞지 않는 처벌을 하는 경우도 있다.

2. 자녀의 요구에 무관심하다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지만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이의 성격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이 없다. 규칙을 정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도 아무 관심이 없다.

그러면서 아이 교육은 엄마가 할 일이라고 여긴다. 아이와 대화하려 하지 않으며,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만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여긴다.

3.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않다

아빠가 되었는데도 성장하려고 하지 않고, 평생 10대로 남고 싶어한다. 아이들은 그냥 짐일 뿐이다. 어떤 결정을 하고, 아이의 요구에 대해서 한계를 만들 줄도 모른다. 성숙하지 않다는 뜻이다.

부모로서 다른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다. 아이들보다 스스로를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롤모델이 되지도 못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필요에 대한 만족이며 만족하지 못하면 화를 낸다.

4. 시간이 없다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집에 들어오지 않는 부모가 있다. 정말 따뜻한 가정에서 자랐고,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이 너무 바빠서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일 수도 있다.

기술의 발전이 아이를 키우는 것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을지 몰라도 그게 다는 아니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소셜 미디어 같은 매체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포옹 등의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5. 무책임하다

정서적 혹은 경제적으로 아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이의 엄마가 아빠에게 아이를 위해 노력하라고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효과가 없다.

물론 무책임한 부모에게서 자라서 무책임한 부모가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코 변명이 안 된다. 이런 부모는 이혼 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6. 엄마가 강압적이고 복수심이 강하다

남편에게 형편없는 부모라고 불평하는 아이의 엄마에게 물어보자. 남편을 그렇게 만든 것이 당신이 아니냐고. 실제로 남편에게 늘 불평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이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양육과 아이 교육 등을 전부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그런 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하는 부모도 있다.

부부 사이의 문제로 인해 아이 아빠를 공격하는 여성들이 있다. 의도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것은 복수다. 아이의 아빠는 아이 곁에 있고 싶어하는데도 아이의 엄마가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