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양육: 자녀에게 좌절감을 주지 말자

4월 4, 2019
자녀에게 분노를 표출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문제의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이들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분노 표출을 피하고, 아이들의 행복과 자존감을 지킴으로써 건강한 아이를 양육하는 데 집중하자. 

건강한 양육을 위해 우리는 자녀에게 좌절감을 줘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모든 스트레스, 불안, 두려움 혹은 부정적인 경험의 대상이 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소리치거나, 화를 내거나, 아무 이유 없이 벌을 주기 십상이다.

하지만 부모의 삶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부모 간의 안 좋은 상황으로 인해 아이가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누구도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으며, 그건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자녀들은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

자녀에게 좌절감을 표출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자녀에게 좌절감을 표출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때로는 자녀에게 좌절감을 쏟아내면서 억눌린 감정과 무언의 말을 표출하게 될 수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실직의 두려움 때문에 상사 앞에서 침착하게 행동하고 싶기 때문일 수 있다. 혹은, 우리가 비밀리에 싫어하는 파트너의 특정 행동을 받아줬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모든 상황은 우리가 분별없는 분노를 표출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때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없고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들, 즉 아이들을 선택한다. 만약 아이들이 반박한다면 우리가 가진 권력을 사용하겠지만, 오히려 이러한 행동은 우리로 하여금 상황의 통제를 잃어간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게 만든다.

우리는 항상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도 올바르게 표출되어야 한다. 바른 말을 사용하고, 존중을 표하고, 특정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언젠가는 나오게 될 감정을 억누르고 있지 말자.

 

같은 이유에서, 우리의 파트너가 하는 일들에 대해 계속 참거나 침묵을 지키려고 노력하지 말자.

어쩌면 우리는 그들이 알아서 행동하는 방식을 바꿀 거라고 희망하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상황은 추측하는 게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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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리가 표출한 좌절의 결과로 고통받는다

아이들은 우리가 표출한 좌절의 결과로 고통받는다

두려움, 분노, 좌절감을 표출하는 것은  순수한 아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떨어지게 되면, 우리는 가장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가장 사소한 실수가 어떻게 이렇게 큰 드라마 같은 사건으로 변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러한 행동을 멈추지 않고, 우리의 행동이 문제의 진정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상황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아이들의 자존감은 낮아지기 시작한다.

좋은 자존감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삶의 모든 측면을 어둡게 바라본다면, 그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당연히 어둠밖에 없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의 강화를 촉진하여, 자신들이 하는 모든 일이 잘못되었다고 보고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잘해준 일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게 된다.

비록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지만, 성장가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자긍심은 낮아지고,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인간 관계에서도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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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양육: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자

건강한 양육: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지 말자

어쩌면 우리는 그 잘못이 나를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 사장, 또는 배려심이 없는 나의 파트너에게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잘못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지 않으며 나 자신에게 있다. 우리는 스스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가장 부적절한 방법으로 응답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때로는 침묵을 유지하며, 다른 사람들을 탓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나만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뒤로한 채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자. 의사 결정을 내리고 생각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일은 그만두자.

그러면 우리는 평화를 찾을 수 있고, 우리의 좌절감을 풀기 위해 매일 샌드백이 되어 줄 사람도 더는 필요치 않다.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행동을 취하자. 분노와 좌절감을 붙들고 있지 말자.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놓아주면 우리는 분명 자유로워질 수 있다.

  • Miller, P., & Sperry, L. L. (1987). The socialization of anger and aggression. Merrill-Palmer Quarterly (1982-), 1-31.
  • Michalson, L., & Lewis, M. (1985). What do children know about emotions and when do they know it?. In The socialization of emotions (pp. 117-139). Springer, Boston,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