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 친밀감을 찾는 방법

관계를 지속하는 두 사람 모두 동일한 수준의 헌신을 해야 한다. 관계 속 균형이 없다면 누군가 상대보다 더 많은 것을 내어줄 수도 있는데 이는 그만한 가치가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관계에서 친밀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리는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두려움도 없는 정직한 친밀감을 원한다. 사랑을 도구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은 이것이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로 생각하게 하지 않는다. 관계에서 갖는 친밀감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마치 우리가 구름 위에 떠있는 것처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유대감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신념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도록 만든다. ‘신혼 기간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만약 그렇다면, 왜 이렇게 아픈것일까?’

이 글에서는 그 어떠한 경쟁이나 고통이 없이도 친밀감을 갖는 법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진정으로 순수하고 정직한 친밀감에 대해서 배워 보자.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은 똑같은 일이다. 우리는 사랑이 모든 것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어떠한 것은 허용하고 또 어떠한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 뒤 좋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로지 고통만이 남겨진다.

우리는 “그건 단지 실수였을 뿐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을 하면서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고 고개를 떨구며 완전한 굴복 속에 얼굴을 찌푸렸을 것이다.

이미 8번의 기회를 준 후에 “그는 나에게 변할거라고 말을 했고 나는 그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또 다른 기회를 주고싶어” 라는 말을 하면서 행복한 결말에 대한 희망이 아직 남아있음을 스스로에게 설득시킬 것이다.

아이러니하고 터무니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일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까? 어쩌면 어른들은 “요즘 애들은 더이상 노력을 하지 않아”라고 말을 할지도 모른다.

사실이다. 우리는 그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속임수, 가짜 사랑, 고통으로 가득 찬 거짓된 친밀감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고통을 받고 있지만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는 곁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반복적으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게 하며 사랑의 이름으로 모든 것들을 희생하며 포기하도록 만든다.

자기 자신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관계는 모든 것이 완벽한 동화와 같은 이야기에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그 동화를 믿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이야기가 그저 소설에 불과하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다.

사랑 만능주의는 상대방에게 복종을 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태도는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스스로가 더 많은 것들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믿게 만든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모욕 외에는 그 어떠한 것도 받을 가치가 없다. 혹은 우리의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뿐이다.

만약 관계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내가 200%를 주지 않아서, 스스로가 관계를 망쳤다고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고통을 겪을 가치가 있을까?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우기며 눈물을 흘리고 고통을 받는 것이 가치가 있는 행동일까? 이러한 유형의 친밀감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왜 이를 허용하고 있는 것일까?

진정한 친밀감을 찾는 것

진정한 친밀감을 찾는 것은 몇 가지 팁을 따르고 관계를 이끌어가는 오래된 습관을 버린다면 가능한 일이다.

• 누군가와의 친밀감 그리고 사랑은 우리가 이겨야만 하는 전투가 아니다. 친밀감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 상대방이 아프게 만드는 경우, 상대가 하는 변화의 약속을 믿지 말자. 그 약속을 믿게 되면 관계는 달라질 것이다.
• 관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지 말자. 건강한 관계라면 서로 50%의 책임을 진다.
• 결별은 인생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은 해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또 다른 믿음이다.

관계 때문에 스스로를 파괴하고 견뎌내야 할 필요는 없다. 당장 멈추자. 상대방이 괴롭게 만든다면 그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관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