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녹차가 효과적일까? 먼저 여드름은 심각한 건강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다만 외모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외모는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드름이 났을 때는 자연 요법을 하는 게 가장 좋다. 활성 성분이 풍부한 녹차를 활용하는 것도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이다.
녹차가 별 효과가 없는 경우는 드물며, 녹차를 활용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피부과에 가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아야 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에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십대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생기는 반면 남성들에게 더 심하게 생긴다. 그리고 여성의 약 5% 정도는 40세가 될 때까지 계속 여드름이 난다. 다만 노인에게 갑자기 여드름이 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다.
여드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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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부 질환은 모낭과 피지선을 변화시킨다. 피부에는 모공이라고 부르는 작은 구멍들이 있다. 이 모공은 모낭을 통해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다.
피지선은 피지라는 지방 물질을 생성한다. 그리고 이 피지는 모낭을 통해 각질을 피부 표면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모낭에 생긴 털, 각질, 피지 등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생기면, 그 부분이 부풀게 되는데 이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어깨 등에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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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다른 사람들보다 여드름이 더 쉽게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연령, 가족력, 호르몬 변화, 지방 물질과의 피부 접촉, 압력, 피부 마찰(얼굴에 핸드폰이 닿는 것 등) 및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따라서 여드름이 많이 생기거나 적게 생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여드름은 더 악화될 수도 있는데, 그 요인은 다음과 같다.
- 특정 약물 복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리튬 또는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약물이 그렇다.
- 식습관: 어떤 연구에 따르면, 탄수화물, 초콜릿 및 저지방 우유를 많이 먹으면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여드름이 나는 것은 고지방 음식 섭취와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 호르몬 변화: 생리를 시작하기 전이나 임신 중일 때,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때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상태가 악화될 수는 있다.
그 밖에도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은 것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피부를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피부에 안 좋은 비누를 사용해도 더 악화된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지는 않는다. 이는 피부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여드름에 녹차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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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여드름이 있을 때 활용하면 효과가 좋은 천연 수렴제이다. 항산화제이기도 하다.
녹차를 마시면 피부의 피지 생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인슐린 및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너무 과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나쁘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한 잔 정도면 충분하다.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녹차 추출물을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며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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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녹차를 활용하는 또 다른 방법
그 외 녹차를 활용하는 다른 방법도 있다. 여드름 뿐만 아니라 피부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를 탄력 있고 생기 있게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효과적인 마스크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녹차와 꿀: 한 숟가락씩 섞는다. 얼굴에 바른 후 15~20분 기다린다. 차가운 물로 헹군다. 일주일에 두 번씩 반복한다.
- 녹차와 알로에: 녹차 티 백 2개, 알로에 1큰술, 물 1컵을 준비한다. 물에 녹차를 우린 후 식힌다. 녹차에 알로에를 섞어 스프레이 공병에 담는다. 목욕을 한 후 얼굴에 뿌린다.
여드름이 났을 때 녹차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는지? 이 글에서 본 것처럼 녹차를 마셔도 되고, 피부에 직접적으로 활용해도 된다. 녹차는 여드름에 꽤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드름이 났을 때 꼭 녹차를 활용해보자.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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