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오이 주스로 신장 해독하기

주기적으로 신장을 정화하면 몸의 독소 배출을 돕고 질병을 예방한다. 당근과 오이에는 이뇨를 돕는 성분도 있다

당근 오이 주스로 신장을 해독해보자. 신장이 우리 몸 해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아마 알고 있을 것이다. 혈액에서 흘러나오는 독소를 얼마나 제거하느냐는 신장의 기능에 달려 있으므로, 신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염분과 다른 영양분의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나쁜 습관과 질병으로 신장 기능도 망가질 수 있다. 신장 기능이 망가지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신장 질환의 증상이 늘 확연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불편한 증세를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질환이 생기기 전에, 노폐물을 “내보내는” 천연 요법으로 해독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이번 글에서는 당근과 오이로 만드는 건강 주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당장 시도하여 신장을 해독해보자.

당근과 오이 주스로 신장 해독하기

당근과 오이 주스는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하는 음료이다. 실제로, 몸을 해독하는 주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필수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여 배설 기관의 기능 회복을 돕고, 혈액의 독소를 제거한다.

당근의 효능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진 당근은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는 신장 질환 치료에 가장 권해지는 채소이다. 당근을 섭취하면 신장을 해독하는 동시에 혈액순환도 개선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비타민 A, B, C를 다량 함유하여 세포에 돌아다니는 유리기가 끼치는 악영향을 막는다.
• 팔카리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진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항암 작용을 한다.
• 당근의 효소가 소화 기관을 보호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신장에 부하가 걸리지 않고, 염증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오이의 효능

열량이 가장 낮은 음식 중 하나라고 알려진 오이는 신장과 비뇨기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다양한 효능을 지녀 신장을 해독한다.

• 95%가 수분이므로, 강력한 이뇨제가 되어 몸에 쌓인 액체를 배출해준다.
• 항산화 물질, 비타민, 무기질을 듬뿍 함유하여 신장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
• 오줌 형성을 늘림으로써 세균이 비뇨기를 통해 제거되게 한다.
• 폴리페놀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여 신장 조직의 파괴와 염증을 막는다.
• 베타카로틴과 케르세틴을 함유하여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 질환을 예방한다.

당근 오이 주스는 어떻게 만들까?

당근의 해독 효과와 오이의 이뇨 효과를 합하면, 독소가 쌓여 생기는 손상으로부터 신장을 보호하는 건강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평소 먹는 식단에 당근과 오이 주스를 더하면, 흔한 감염 위험을 낮추며 신장과 비뇨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재료

• 당근 2개
• 오이 1개
• 물 1컵 (200mL)
• 레몬 1/2개 분량의 즙 (선택사항)

만드는 법

• 채소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 후 믹서기에 갈기 쉽도록 작은 조각으로 썬다.
• 다 썬 후 믹서기에 넣고 물을 더한다.
• 건더기 없이 고른 즙이 될 때까지 간다.
• 바로 마시며, 원한다면 레몬즙을 넣어도 좋다.

마시는 법

• 마시는 목적이 신장 해독이라면, 공복에 마시며 적어도 3주 동안은 마셔야 한다.
• 식단을 보충하는 음료로 섭취하며, 일주일에 2번이나 3번 마신다.

신장 해독이 필요한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잘 움직이지 않는 생활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지녔다면 신장 해독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때는 신장 해독을 꼭 해야 한다.

• 배뇨 습관의 변화
• 탁하고 냄새가 강한 오줌
• 복부 팽만
• 허리 통증 (신장 부위)
• 피부 발진
• 피로감
•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 입에서 쇠 맛이 느껴짐

이러한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면 신장의 기능이 약화하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한 해독 주스가 좋은 보충제는 될 수 있어도, 병원에 내원하여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