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은 기관지로 알려진 기도 아래 쪽의 염증에 의해 생기는 급성 질환이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일 수도 있고, 해로운 물질에 대한 면역 체계의 반응일 수도 있다.
기관지염이 발생하면 기침이 나거나 숨쉬는게 어려울 수 있다. 열이 나거나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가래가 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처음에는 기도나 목에 영향을 미치지만, 며칠이 지나면 그 염증이 폐까지 확장된다.
경미하고 산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만성적인 질병으로 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한다.
그냥 증상을 무시하고, 치료를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위험한 질병인 폐렴에 걸릴 수 있다.
부작용이 없으면서 심해지기 전에 치료할 수 있는 천연 기관지염 치료제가 있다.
이 글에서 6가지를 소개한다.
1. 유칼립투스 오일
급성 또는 만성 기관지염이 있을 때 유칼립투스 오일 향을 맡으면 기도가 맑아진다. 진정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유칼립투스 오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고, 거담제 역할을 하여 가래가 덜 생기게 해주고, 염증도 가라앉혀준다.
사용 방법
- 뜨거운 물에 유칼립투스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그 증기를 5-8 분 들이마신다.
- 가슴이나 등에 바르고 피부에 잘 흡수될 때까지 마사지 해주는 방법도 있다.
2. 오레가노 오일
오레가노 오일은 기관지염 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온 항생제, 항염증제이다.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싸우고, 기도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사용 방법
- 뜨거운 물 1컵에 오레가노 오일 8-10 방울을 떨어뜨린 것을 하루에 한 잔씩 마신다.
- 가슴과 등에 오일을 발라도 진정 효과가 있다.
3. 마늘 꿀 시럽
꿀과 마늘로 만든 이 천연 시럽은 폐에 영향을 미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빨리 치료하는데 도움된다.
거담 효과가 있어 가래를 뱉게 해준다. 또한 기관지 관의 염증을 가라앉혀준다.
사용 방법
- 마늘 몇 쪽을 잘라 꿀과 섞어 밀폐가 되는 유리 병에 담는다.
- 일주일 동안 그대로 두었다 먹는다.
- 하루에 4T 까지 먹어도 된다.
4. 백단향 오일
백단향 오일에는 기관지염으로 인한 증상에 도움되는 유기농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살균 및 항균 효과가 있고, 유해한 미생물을 제거하는데도 도움된다. 또한 기도를 자극할 수 있는 다른 화합물로 부터 기도를 보호하는 보호막도 형성해준다.
사용 방법
- 끓는 물 1주전자에 백단향 오일 10 방울을 넣는다. 그 증기를 5분간 들이마신다. 이 때 얼굴을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 같은 방법을 하루에 2- 3회 반복한다.
5. 강황 차
강황에 함유된 활성 성분인 커큐민은 기관지염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항염증 및 항생 물질이다.
차를 만들어 마시면 호흡하는 것도 한결 편안해지고, 염증 진정 효과도 있다.
사용 방법
- 끓는 물 1컵에 강황 가루 1t 을 넣고 하루에 두 번씩 마신다.
- 꿀이나 간 생강을 더 넣어 마셔도 된다.
6. 멜로우(아욱) 차
아욱은 거담, 항염, 진정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기침을 할 때나 기관지염이 있을 때 먹으면 정말 효과가 좋다.
재료
- 뜨거운 물 1 컵 (250 ml)
- 아욱 잎 1 T (10 g)
만드는 방법
-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아욱 잎 1T 을 넣는다.
- 15분간 우린다.
- 15분후, 물만 걸려 조금씩 마신다.
- 하루에 세 번까지 마셔도 된다.
이 글에서 소개한 것 중 하나를 골라 마시면, 기관지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 도움될 것이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