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집에서 칼라듐 심고 가꾸기
여름은 집 안팎을 화려하게 꾸미기 좋은 계절이다. 다채로운 색상의 여름 정원을 꾸미고 싶다면 칼라듐 종류를 심고 가꿔 보면 어떨까?
크고 화려한 잎이 특징인 열대 식물, 칼라듐은 관리하기 쉽고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여름 정원을 더 화려하게 만들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칼라듐 품종과 심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칼라듐 특성
칼라듐는 천남성과에 속하는 괴경이 있는 초본 식물로 남아메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18세기 중반 유럽에 소개되었다.
그 이후로 관리가 쉽기 때문에 실내외에서 인기 있는 종이 되었다. 키는 평균 30cm 정도지만 1.5m까지 자랄 수 있다.
칼라듐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의 밀도다. 칼라듐 잎은 폭이 약 15cm이고 길이가 45cm까지 자라기도 한다.
또한 모양과 색상이 다양해서 흰색부터 녹색,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 등의 반점이나 잎맥이 정원에 생동감을 더한다.
집에서 심을 수 있는 칼라듐 품종
‘Floriculture and Ornamental Biotechnology’에 따르면 정확한 칼라듐 품종 수는 어떤 분류를 참조하느냐에 따라 7종에서 17종까지 나눠질 수 있다.
다음은 원예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 알려진 품종이다.
- 칼라듐 바이컬러: 가장 일반적인 칼라듐 품종으로 유전적으로 개량했다. 잎은 대부분 녹색이며 빨간색 또는 흰색 잎맥이 있는데 스파테스 품종 잎맥은 노랑 또는 흰색일 수 있다.
- 칼라듐 호르튤라늄 : 잎의 질감이 특이하게 종이와 비슷하다.
- 칼라듐 훔볼드티: 작은 녹색 잎이 나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반점 또는 흰색 마블링 패턴이 보인다.
- 칼라듐 픽튜라튬: 흰색 잎맥이 있는 길쭉한 잎이 난다.
- 칼라듐 스테우드네리 폴리움: 다른 품종에 비해 인기는 적지만 광택이 나는 녹색 잎은 흰색 반점이 있고 반짝반짝하며 심장 모양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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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칼라듐 심기
칼라듐 재배법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괴경 증식
- 파종
아래의 집에서 칼라듐 심기 단계별 지침을 읽고 칼라듐의 크고 화려한 잎을 즐겨 보자.
1. 괴경 증식
집에서 칼라듐을 심으려면 괴경 전체를 심거나 여러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에 적어도 두 개의 새싹이 있는지 확인하자. 심기 전에 절단 부위를 황을 함유한 광범위 살균제로 처리하고 하루나 이틀 동안 말린다.
화분이나 정원에 2~3cm 깊이로 묻는다. 이 단계에서는 자주 물을 주지 말고 네 번째 잎이 돋아날 때까지 20~27°C를 유지한다.
나중에 더 큰 화분에 이식하면 약간의 모래와 함께 유기물이 풍부한 기질을 사용하여 배수를 용이하게 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준다.
2. 파종
종자로 칼라듐을 번식시키려면 주변 온도가 20°C를 초과하지 않도록 날이 따뜻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이 과정에서는 가볍고 모래 기질이 있는 파종판만 준비하면 된다.
씨앗을 심고 가볍게 덮어 발아하는 동안 습도를 유지한다. 20~23°C 그늘에서 기질을 항상 습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분다면 유리나 비닐로 파종판을 덮는다. 과도한 습기를 피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덮개를 제거하자.
씨앗이 발아하면 비닐이나 유리를 제거하고 빛을 더 잘 드는 곳에 둔다. 단,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주의하자.
약한 묘목은 뽑아서 튼튼한 묘목이 더 넓게 자라도록 한다. 그런 다음 잎이 조금 나면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작은 화분에 이식한다.
첫 번째 잎은 모두 녹색이지만 여섯 번째 또는 일곱 번째 잎부터 품종 고유의 색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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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조심하기
칼라듐을 재배할 때 해충과 질병을 피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다. 잎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진딧물과 거미 진드기가 가장 흔하다.
해충을 예방하려면 습도와 햇빛양을 조절하고 정원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덩이줄기의 곰팡이 및 세균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가벼운 기질을 사용하고 물주기를 관리한다.
다음 단계를 따르면 정원에서 건강한 칼라듐을 볼 수 있다.
정원에 생명을 불어넣을 칼라듐 돌보기
칼라듐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아래와 같이 약간의 추가 관리가 필요하다.
- 밝은 곳에 두되 햇빛이나 인공조명을 직접 쬐지 않도록 한다.
- 모래가 섞여서 배수가 잘되는 산성인 이탄 기반의 토양을 사용한다.
- 토양은 촉촉해야 하지만 절대 물에 잠겨서는 안 된다.
- 1년에 한 번 이식하고 2주마다 지렁이 퇴비 또는 관개수로 희석한 액체 비료를 준다.
- 칼라듐은 자연적으로 잎이 떨어지므로 가지치기하지 않는다.
이제 집에서 칼라듐을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더 화려한 여름 정원을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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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ng, Z. (2012). Caladium genetics and breeding: Recent advances. Floriculture and Ornamental Biotechnology, 6, 53–61.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86042689_Caladium_genetics_and_breeding_Recent_advances
- Deng, Z. (2018). Caladium. Ornamental Crops. Handbook of Plant Breeding, 11, 273–299. https://link.springer.com/chapter/10.1007/978-3-319-90698-0_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