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을 넣은 삼색 상추쌈 만들기

6월 3, 2019
상추쌈을 지루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상추쌈은 실제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다. 평범한 음식에 불과하다는 상추쌈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하나씩 풀어보자.

채소와 과일을 넣은 속을 쌈처럼 말아서 만든 음식은 원래 부리토에서 파생된 음식이며, 텍사스와 멕시코 스타일이 혼재된 음식 종류 중 하나로 여겨진다. 대개는 밀가루로 만든 얇은 토르티야로 말아서 만든다. 하지만 최근 탄수화물을 되도록 멀리하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토르티야 대신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쌈이나 랩 형태의 음식을 선호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늘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상추쌈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상추쌈은 터키 사람들이 포도잎이나 배춧잎에 속을 채워 말아서 먹는 요리인 야브락(yabrak) 또는 사르마(sarma), 돌마(dolma)라는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야브락이나 사르마, 돌마 등의 음식을 정확히 모르기는 해도 대게 채소와 과일을 넣은 속을 채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음식의 영양 성분을 끌어 올리는 콩을 넣기도 한다.

지금부터 채소와 과일을 넣은 상추쌈을 맛있게 만드는 몇 가지 요리법을 알아보자.

채소와 과일을 넣은 삼색 상추쌈 만들기

채소와 과일을 넣은 상추쌈 만들기

1. 아보카도, 고추, 양파로 속을 채운 상추쌈

재료

  • 아보카도
  • 흰 양파
  • 녹색 고추
  • 상추 (로메인 등)
  • 퀴노아 (선택)
  • 양념: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요리법

  • 퀴노아를 넣고 싶으면 퀴노아를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다. 퀴노아 한 컵당 물 두 컵이 필요하다.
  • 아보카도 및 고추는 채를 썰고 양파는 얇게 썰어준다.
  • 상추를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없앤다.
  • 상추 위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 나머지 재료를 올린 후 상추를 돌돌 말아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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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마토, 오이, 당근으로 속을 채운 후무스 상추쌈

재료

  • 스위트콘
  • 오이
  • 후무스 (그릭 요거트 대체 가능)
  • 생마늘
  • 당근
  • 레몬즙
  • 로메인 상추
  • 방울토마토
  • 생파슬리 (선택)
  • 양념: 바다소금, 검은 후추
채소와 과일을 넣은 삼색 상추쌈 만들기

요리법

  • 우선 상추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없앤다.
  • 후무스 한 큰술은 상추에 올리고 레몬주스를 살짝 뿌린다.
  • 깐마늘 한쪽을 으깬 후 상추에 올린다. (기호에 따라 마늘양을 조절하면 된다.)
  •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오이는 잘게 썬다.
  • 상추에 준비한 채소 및 스위트콘 한 큰술을 올린다.
  • 쌈을 말기 전에 레몬즙을 한 번 더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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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염소 치즈를 곁들인 시금치 미니 상추쌈

염소 치즈를 곁들인 시금치 미니 상추쌈은 만드는 시간이 10분 내외로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다. 그러므로 급하게 음식을 만들어 내놓아야 할 경우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서도 손색없고 주메뉴에 함께 곁들여도 어울린다. 크기가 작은 요리이므로 속을 적당히 채워야 보기 좋게 쌈을 만들 수 있다.

인원수에 따라 재료의 양은 달라지므로 요리를 할 때 필요한 정확한 재료의 양을 말하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 속을 너무 많이 채우면 안 된다. 속이 조금 부족하면 더 채워 넣을 수 있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이 담으면 나중에 빼기가 어렵다.

재료

  • 시금치
  • 염소 치즈
  • 검은 후추
  • 믹서기로 갈아 만든 사과 (선택)
  • 꿀 (선택)

요리법

  • 시금치 잎을 물에 헹군 후 말린다.
  • 염소 치즈에 검은 후추를 약간 뿌리고 원하는 만큼 꿀을 섞는다.
  • 시금치 잎 하나를 깔고 염소 치즈 한 큰술을 떠 잎의 반만 펴 바른다. 시금치 전면에 치즈를 깔면 쌈을 말 때 내용물이 빠져나간다.
  • 믹서기로 갈아 둔 사과를 넣어서 먹고 싶다면 한 작은술 또는 그보다 적은 양으로 살짝 올려준다.
  • 말린 모양이 풀어져 속이 빠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쌈을 꽂는다.

채소와 과일을 넣은 상추쌈은 차가운 상태로 먹을 수 있다.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시간이 없거나 요리를 잘 못 하는 사람도 뚝딱 만들어 내놓을 수 있다.  

비법은 속의 양과 소스를 얼마나 뿌리느냐에 달려있다. 속을 너무 꽉 채우면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얼마든지 속을 든든하게 채워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