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숙취 정의, 징후 및 대처법

바쁜 사회적 의제가 있거나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서 지쳤다면 사회적 숙취가 있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사회적 숙취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사회적 숙취 정의, 징후 및 대처법
Maria Fatima Seppi Vinuale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Maria Fatima Seppi Vinuales.

마지막 업데이트: 23 5월, 2023

‘사회적 숙취(Social Hangover)’라는 용어는 팬데믹 이후 더 많이 사용된다. 너무 오랜 시간 격리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방문과 활동이 재개되면서 지나간 시간을 만회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사회적 숙취 징후는 무엇일까?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만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거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것이 사회적 숙취의 핵심이다. 휴식 없이 계속되는 사회적 만남의 부정적인 영향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사회적 숙취

사회적 숙취란 여러 번의 만남과 사교 모임이 연속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소진 상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피로를 말한다. 즉, 매우 활동적인 사회생활 후에 경험하는 불리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이다.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인지적, 사회적, 의사소통, 몸짓, 목소리 톤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다. 따라서 휴식 없이 거의 마라톤에 가까운 일련의 사회적 관계를 맺은 후에는 피로를 느낄 수밖에 없다.

사회적 숙취는 공식적인 진단이 아니며 단순히 실제 사회적 상황을 설명하는 방법일 뿐이다. 그러나 매우 민감한 사람(HSP)과 더 외롭거나 내성적인 사람처럼 특정한 경우에 더 자주 발생한다.

사회적 숙취 예민한 사람
예민한 사람은 사회적 만남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지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적 숙취 징후

사회적 숙취를 나타내는 몇 가지 징후는 다음과 같다.

  • 장소나 모임에 참석하려는 욕구나 관심을 상실한다. 월요일에 모임이나 회의가 있었다면 주말이 될 때까지 그 피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 매 순간에 집중하고 싶지만 머릿속에서는 언제 끝나서 집에 갈지 같은 생각만 가득하다.
  • 물리적 징후에는 두통, 과도한 자극, 질식 및 현기증이 포함될 수 있다.  또 시끄러운 음악이 흐르고 붐비는 장소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크게 말하느라 목이 아프거나 목이 쉴 수도 있다. 
  • 기분 변화에는 신경질과 혼자 있고 싶은 욕구가 포함된다.
  • 휴식하기가 어렵다. 지친 상태이지만 뇌는 여전히 빠르게 회전 중이어서 휴식하기 어렵다. 수면 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

사회적 숙취 대처법

사회적 숙취에 빠지지 않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조처를 알아보자.

거절하는 법을 배우자

상대에게 자신의 상황과 기분을 세심하게 설명하고 초대를 단호히 거절하는 것은 자기 관리가 우선시되는 건강한 이기심이다. 그리고 상대가 제안한 날짜 말고 다른 날에 만나면 어떻겠냐고 제안할 수 있다.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만남의 진정성을 찾자. 눈도장만 찍으려는 게 아니라면 모임이나 회의를 연기하는 것이 낫다.

다른 회의 방법을 제안하자

연말은 약속이 많은 시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종 행사나 모임에 초대받는다.

사실 연말이라고 해서 별다른 것은 없다. 그저 연도만  바뀔 뿐이니 연말에 모든 만남을 강제할 필요는 없다.

좀 더 여유롭게 모임을 계획한다면 몸은 물론 정신도 고마워할 것이다.

휴식을 계획에 포함하기

휴식은 시간이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포함해야 하는 활동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비우며 자신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숙취 거절
휴식은 시간 낭비가 아니다. 때로는 사회적 접촉을 재개하기 위해 에너지를 회복하는 가장 유일한 방법이다.

내적 유령과 불안감에 맞서 싸우기

어떤 모임에 불참한다고 미움받거나 소외될 일은 없다. 적어도 이러한 사정을 사적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존중하는 유대 관계에서는 그렇다.

또한 포모 또는 고립 공포감(Fear of Missing Out)에 직면할 수 있다. 모임에 나가지 않으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믿는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재고하기

친구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축하하고, 다른 사람들과 점심을 먹는 것은 전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이를 극단적으로 수행하고 휴식과 일시 중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몸의 경고 신호를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를 기쁘게 하려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자기 관리 문제이지만 사정이 있어서 약속을 변경하는 것은 상대방과의 유대감을 돌보는 방법이자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 아무도 지치고 우울한 상대의 기분을 참아줄 필요가 없다.  약속이 단순히 ‘오늘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나눔과 기쁨의 이유가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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