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 트리머는 어디에 쓰일까?

허리를 길들이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걸 고려해 보고, 자신의 필요에 제일 잘 맞는 방법과 도구가 무엇인지, 또한 사용 방법과 그에 따른 위험성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웨이스트 트리머는 어디에 쓰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06 4월, 2019

많은 사람들이 뱃살을 뺄 때 크림을 사용하거나 특정 음식을 피하는 등 각자 나름의 방법을 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웨이스트 트리머는 무엇인지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이 기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허리 사이즈를 줄이고 라인을 살리기 위해 어떤 종류의 웨이스트 트리머를 써야 할지 소개한다!

웨이스트 트리머는 도대체 뭘까?

웨이스트 트리머는 어디에 쓰일까?

그 이름처럼 웨이스트 트리머는 시간에 걸쳐 복부 부위를 압박하면서 허리 모양를 다듬어주는 기구다.

웨이스트 트리머는 각자의 기능에 따라 종류가 2가지로 나뉜다. 한 가지는 발한을 촉진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체내 수분의 무게를 줄이는 코르셋인데,  이 코르셋을 벗으면 코르셋 착용 기간 동안 몸에서 배출된 수분의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한 가지는 씬처(cincher)로, 여러 개의 훅을 잠그면 꾸준한 압박이 복부에 가해지면서 원하는 허리 모양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허리가 씬처에 익숙해지면 허리둘레가 꽤나 줄어든다.  

어떤 트리머를 써야 할까?

위에 소개한 트리머의 종류와 그에 따른 차이점을 잘 알아야 내 필요에 맞는 트리머를 선택할 수 있다.

코르셋은 발한을 촉진하기 때문에 몸속에 저류 수분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야 적절하다. 이 코르셋을 사용하면 복부의 부피가 달라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복부 뿐만 아니라 온 몸에서 발한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씬처는 복부 부위의 모양을 잡아주기에 좋다. 지방을 태우지는 않지만 허리의 모양을 만드는 데는 탁월하다. 복부에 근육이 많아 이를 다듬고 싶어하는 여성에게 씬처를 추천한다.

좋은 소재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트리머를 선택해야 매일 몇 시간씩 트리머와 맞대고 있는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알러지 반응이나 발진, 피부 쓸림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씬처는 콜롬비아에서 만들어진다.

모든 웨이스트 트리머는 효과가 있을까?

웨이스트 트리머는 어디에 쓰일까?

모든 웨이스트 트리머가 허리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고안된 건 아니다. 사실 대부분은 착용했을 때 허리 라인을 다듬어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복부 주변을 가벼운 압력으로 살짝 감싸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다.

요즘에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 가슴 등 다양한 부위를 위한 셰이핑 벨트(shaping belt, 보정 속옷)도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다. 주로 몸에 달라붙는 옷 밑에 입게 되는데, 몸이 탄탄하고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웨이스트 트리머도 이와 같은 효과를 내지만, 옷 밑에 입을 정도로 편하지 않을 수 있다. 얇고 달라붙는 옷을 입을 때면 웨이스트 트리머의 후크과 봉제선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옷차림과 상황에 따라 웨이스트 트리머와 셰이핑 벨트를 번갈아가면서 착용하면 된다.

사용 방법

줄자로 허리를 재고 있는 여자

웨이스트 트리머의 착용,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는 허리의 라인을 얻기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상황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 항상 30분이 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착용하는 테스트를 하자.
  • 몸이 적응되면 조금씩 착용 시간을 늘리자.
  • 통증이나 불안감 등의 불편함을 느끼면 당장 벗어야 한다.
  • 식후나 누워있을 때는 사용을 피해햐 한다.
  • 생리 도중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 앉아 있을 때 웨이스트 트리머를 착용할 수 있지만, 복잡한 자세나 힘을 요구하지 않는 선 자세가 제일 좋다. 간단한 걸 사러 나갈 때나, 가벼운 집안일을 할 때처럼 말이다.

웨이스트 트리머는 자세 개선에도 도움이 될까?

많은 여성들은 웨이스트 트리머를 착용하고 있을 때 자세가 교정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웨이스트 트리머를 하면 더욱 똑바로 서고 앉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척추 문제를 위한 특수 코르셋도 있다.

웨이스트 트리머가 허리 라인과 모양을 잡아주는 데에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매일 하는 복부 운동이 제일 기본이 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허리와 복부가 강해져 절로 자세가 바르게 될 것이다.

균형 잡힌 식사 또한 동반되어야 하며, 신체 운동을 포함한 웨이스트 트리머 착용이 일주일에 최소 2회는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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