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

소시오패스는 후천성 질환이지만 사이코패스는 선천성 질환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질환의 차이점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

마지막 업데이트: 26 8월, 2022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비슷해 보이지만, 각자의 특징이 있는 두 질환이다. 간단히 말해서, 소시오패스는 후천성 질환이지만 사이코패스는 선천성 질환이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모두 반사회성 성격 장애(APD)에 포함된다. MSD 매뉴얼에서는 ‘타인의 권리와 행동의 결과를 무시하는 일반적인 패턴’으로 정의한다.

소시오패스와 어린 시절의 문제

먼저 베스 토마스(Beth Thomas)라는 한 소녀의 실제 사례를 통해 소시오패스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이 소녀는 어린 시절 친부와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양부모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지만,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부에게 학대를 당하며 자란 베스는 동물과 자기 형제를 공격하고, 늘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사람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결론만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시오패스는 후천성 질환이므로 치료를 받으면 나을 수 있다. 베스는 현재 간호사이며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반항적인 태도와 행동을 자제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심리 치료를 받아야 했다.

소시오패스는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 없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러한 행동 문제를 조기에 치료한다면 성인기에는 문제를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큰 편이므로, 문제를 인식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소시오패스란?

소시오패스는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심지어 타인이나 동물을 공격할 때도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소시오패스는 대부분 어린 시절에 큰 정신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적이 있다. 인간의 발달에서 어린 시절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이코패스: 뇌의 차이점

그렇다면 사이코패스란 어떤 사람일까? 실제로 사이코패스는 뇌의 차이점이 있다.

<Brain Asymmetries in Psychopathy>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사이코패스로 진단된 사람들의 뇌 구조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전전두엽 피질에도 문제가 있으므로, 선천성 정신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이코패스는 뇌 구조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어린 시절에 트라우마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의 차이점

사이코패스의 특징

사이코패스는 공감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사람이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없으며, 자신의 모든 행동을 인지하고 계획한다.

사이코패스의 경우, 인지 행동 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완치할 방법은 없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는 잠재적 살인자일까?

흔히들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를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으로 오해하지만, 이러한 병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꼭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소시오패스의 충동성과 사이코패스의 공감 부족을 고려할 때 보통 사람보다 살인을 저지를 확률이 높을 수 있지만, 모든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가 살인자인 것은 아닐뿐더러 모든 살인자가 이러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이러한 병이 아닌데도 남을 조종하고, 공감 능력이 상당히 낮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동물과 사람을 해치는 사람들이 있다.

반사회성 성격 장애에 관한 정보를 알아 두면 일부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Cajal, M., Irurzún, JI., Nadal, Z., Solimena, N., Widensky, BS., Reyes, P., & Díaz Videla, M. (2018). Psicopatía, criminalidad y maltrato animal. Antrozoología, multidisciplinario campo de investigación, 112-133.
  • Ericksen, L., & do Nascimento, M. C. L. M. (2018). PSICOPATIA, INFÂNCIA E (IR) REVERSIBILIDADE. Revista FIDES9(1), 77-100.
  • Macedo, F. L., & Masnini, L. A. (2019). Psicopatia e sociopatia: uma revisão da literatura. Revista InterCiência-IMES Catanduva1(3), 52-52.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