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2 결핍 발생 원인과 결과

이번 글에서는 비타민 B2 결핍 또는 아리보플라비노시스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증상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아리보플라비노시스 또는 비타민 B2 결핍은 드문 문제이지만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증상은 인후통과 관련이 있으며 병변은 입술과 구강 점막에 나타날 수 있다. 지루 피부염과 빈혈을 경험할 수도 있다.

동물성 식품 대부분에는 비타민 B2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러한 결핍증이 생기는 것은 쉽지 않다. 사실 종합 비타민 외에는 따로 보충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되는 비타민이기도 하다.

아리보플라비노시스 또는 비타민 B2 결핍이 발생하는 이유

비타민 B2 결핍은 곡물, 유제품 또는 동물성 제품 섭취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그러나 설사로 영양소가 손실되어 그 수치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적인 과음도 주요 위험 요인인데 알코올이 이뇨제로 작용하여 소변으로 해당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다.

증상

증상은 일반적으로 빠르게 나타나며 창백함과 입가 점막이 짓무르기도 한다. 이때 효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혀 표면에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진단

보통 소변 리보플래빈 배설량 측정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진단한다.

결핍이 심하면 영양소 보충 또는 근육 주사를 처방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비타민 5~10mg을 복용하면 해결된다.

리보플래빈 또는 비타민 B2 기능

리보플래빈은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 반응에 작용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한다.

조기 노화와 만성적이고 복잡한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생성한다는 사실이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그러나 수용성 비타민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B2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니 매일 충분한 양을 섭취한다.

다양한 식단을 따른다면 걱정할 일이 없다. 비건 식단 역시 비타민 B2 결핍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 American Family Physician’에 발표된 연구에서 확인됐듯이 채식주의와 관련해서는 비타민 B12 결핍이 문제다.

비타민 B2 함량이 높은 식품

유제품은 리보플래빈의 주요 공급원이며 계란, 견과류, 소간, 돼지 등심, 소고기 등도 비타민 B2 함량이 높다.

이러한 음식은 모두 영양 밀도가 높아서 많은 비타민, 미네랄 및 고품질 단백질을 포함한다. 과일과 채소 중에는 시금치, 완두콩과 버섯이 비타민 B2 함량이 높다.

그러나 적정 비타민 B2 섭취량은 평생 달라질 수 있다. 유아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0.5mg, 성인은 하루에 1g 이상이 필요하다.

희귀한 리보플래빈 결핍증

리보플래빈 결핍증은 비타민 B2의 불충분한 섭취로 발생하는 드문 문제다. 이 영양소는 신체 내에서 여러 기능을 수행하며 에너지 대사 및 중추 신경계 소통에도 참여한다.

항상 식품을 통해 보충되어야 한다. 특정 상황에서는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보충제를 먹을 수도 있지만 이상적이지는 않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일일 권장량을 충당하기 위해 항상 다른 영양분을 골고루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