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탐닉하지 않고 적당한 양을 조절하며 마신다면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양을 마시면 매우 해로울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현재,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싸고 약간의 혼란이 있다. 일부 정보는 와인이나 맥주를 적당량 마시는 것이 실제로 심혈관 계통의 건강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논의한 연구도 있다.

실제로, 두 논쟁은 모두 옳다.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며 개개인의 건강 상태, 마시는 양, 섭취 빈도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알코올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어느 쪽이든,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내용은 다량 섭취 시 알코올이 심장과 다른 기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하며 심지어 엄청난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삶의 질을 상당히 악화시킬 수도 있다.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허구와 진실

여기 알코올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예를 들어, 와인은 항산화 물질(플라보노이드,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이러한 물질은 동맥에 콜레스테롤 침착물이 형성하는 것(죽상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의 생산을 증가시킨다.

하루에 한 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심장병 학회 저널에서 발표한 연구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사실인 반면에 적당하게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도 부정맥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베이커 심장, 당뇨병 연구소의 교수 피터 키슬러 교수와 멜버른 알프레드 병원(호주)이 수행한 또 다른 연구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배관”을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심장의 작동, 특히 심박의 리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적절한 음주와 과음

적당량의 알코올을 마시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어느 정도가 적당량이고 과도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이다. 예를 들어 당뇨 환자나 고혈압 환자는 적당량이라도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섭취 빈도 역시 중요하다. 드물게 술을 마시더라도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은 훨씬 더 해롭다. 남성의 경우 5잔 이상, 여성의 경우 4잔 이상의 알코올을 마시면 뇌졸중 및 급사의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보건 서비스부의 식생활 지침에서는 여성은 하루에 최대 한 잔, 남성은 두 잔이 적정 섭취량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일주일에 적어도 2일 또는 3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한 잔”은 와인 120그램, 맥주 340그램, ABV 40% 이상의 알코올 40그램, ABV 50% 이상의 알코올 30그램에 해당한다.

심방 세동

알코올 섭취의 위험 중 하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적정량을 마시더라도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은 세포를 손상시키고 심장에 섬유 조직을 형성하여 박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심장 세포가 수축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심박의 리듬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심장 세동이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심부전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이는 알코올을 적정량 마시지만 빈번하게 마시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양을 마시는 사람은 60%가 심방 세동을 겪을 수 있다.

기타 효과

일부 사람들에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심장 근육을 약화시키고 확장성 심근병증이라고 불리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심장이 팽창하고 펌핑력을 감소시켜 심부전 증상을 유발한다.

알코올은 또한 비만에 기여하며 이는 심장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한 빈번하고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고혈압 유발 가능성을 두 배로 높인다. 알코올과 향정신성 약물의 조합은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