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는 아기를 깨워야 할까?

· 1월 24, 2019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깨워야 할까? 아기의 곤한 잠이냐 뽀송한 피부냐의 딜레마에 빠진 부모들을 도와줄 조언들을 모아보았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깨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리송한 부모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 줄 해답들을 소개한다. 아기의 피부는 소변 및 대변이나 화장품 등에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발진이나 피부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기저귀를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잠들어 있는 아기의 경우, 기저귀를 갈 때 아기를 깨워야 하는지는 상황마다 다르다. 쉴 새 없이 울다가 겨우 잠든 아기라면 당연히 깨우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반면에, 아기에게 기저귀 발진이 자주 생기는 편이라면, 잠들어 있던 아기가 깨는 한이 있더라도 기저귀를 갈아주어야 피부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깨워야 할까?

세상에 똑같은 아기는 없다. 어떤 아기에게 통하는 방법이 다른 아기에게도 통하리라는 법이 없는 것이다. 심지어 다 같은 내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한 아이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다른 아이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는 아기를 깨워야 할까?

아기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내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있다. 그러므로, 아기가 깨더라도 기저귀를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 짓는 요인들을 집중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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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냐 위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소변으로 더러워진 기저귀를 장시간 차고 있는 것이 연약한 아기 피부에 해롭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와 동시에,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 또한 아기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아기가 깨어있는 동안에는 기저귀를 언제든 갈아도 좋으나, 문제는 아기가 잠들어 있는 동안이다.

수면이냐 위생이냐를 두고 아기에게 더 나은 쪽에 우선 순위를 부과하는 것이 바로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열쇠이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는 아기를 깨워야 할까?

보통 음식이 위장에 도달하자마자 아기는 배변을 하게 되며, 이것은 ‘십이지장결장반사’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이유식을 먹는 아기는 식사 및 기저귀 교체를 위해 3시간마다 알아서 잠에서 깬다. 따라서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따로 깨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더 자주 먹는 만큼 대소변을 보는 횟수도 더 잦다. 따라서, 잠에서 깨어나는 횟수가 더 많으므로,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일부러 깨울 필요성이 작아진다.

6시간 이상 깨지 않고 자는 아기의 경우

아기가 6, 7시간 연속으로 곤히 자는 경우,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깨워야 할지 고민이 더 커질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이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소아과 의사를 찾는다.

요즘에는 일회용 기저귀의 흡수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 오버나이트 기저귀는 액체를 쏙 흡수하고 다음날 아기가 깰 때까지 뽀송뽀송함을 유지하여, 밤새 아기의 쾌적한 수면을 지켜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잘 자고 있는 아기를 기저귀를 갈기 위해 굳이 깨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는 아기를 깨워야 할까?

아기를 재우기 전에 기저귀를 갈아, 아기가 깨끗하고 산뜻한 상태에서 잠이 들도록 해주면 된다.

또한 기저귀 발진용 크림을 미리 발라둠으로써 자는 동안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우리 아기에게 어떤 제품이 맞을지 모르겠다면 소아과 의사로부터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아기가 밤중에 배가 고파 깨는 경우, 젖을 물고 있는 동안 다시 잠들어 버리기 쉽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기저귀를 갈기 위해 아기를 깨울 필요가 전혀 없다.

다음날 아침까지 기저귀는 뽀송뽀송할 것이기 때문이다. 단, 아기가 아침에 깨어나는 즉시 기저귀를 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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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언제 깨워야 할까?

아기가 일회용 기저귀에 알러지가 있는 이유로, 천 기저귀를 사용하는 엄마들이 있다. 이 경우, 아기가 대변을 보거나 기저귀가 지나치게 축축하다면, 바로 기저귀를 교체해 주도록 한다.

따라서 아기를 어쩔 수 없이 깨우는 한이 있더라도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상황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매트리스와 시트 사이에 침대 커버나 담요, 혹은 여분의 수건을 깔아두면 아기의 잠자리가 눅눅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아기의 피부가 습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설사의 경우 대변이 산성을 띠어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더욱 자극이 가기 때문에, 초강력 흡수력을 자랑하는 기저귀라 할지라도 즉시 기저귀를 갈아주도록 한다.

기저귀를 가는 동안 아기가 깨어나는 바람에, 다시 잠들어 평화가 올 때까지 온갖 야단법석을 겪어야 하더라도 말이다.

Anandan, V. (2008). Diaper dermatitis. Indian Journal of Practical Pediatrics. https://doi.org/10.1016/S0031-3955(05)70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