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억눌린 감정

특정 부위에 통증이 생겼다면 정서적 문제가 원인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심리적 문제는 신체에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억눌린 감정
Bernardo Peña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Bernardo Peña.

마지막 업데이트: 25 9월, 2023

억눌린 감정이 몸에 쌓이고 곪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정확한 사실이다. 이번 글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억눌린 감정 문제에 관해 알아보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육체적 고통 형태로 드러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관해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될 이 문장을 기억하자.

다음에서 억눌린 감정이 인체를 병들게 하는 이유와 이를 피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감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신체는 많은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오랫동안 감정을 억누르면 점점 쌓여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두려움, 부러움, 비판…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감정을 일종의 감정 수납고에 저장하여 심신을 불편하게 만든다.

질병은 감정적 차단을 경험하거나 삶의 일부 측면을 바꾸거나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인체의 메시지다.

잘못된 길을 택했을 때나 논쟁이나 관계의 단절을 피하기 위해 애쓰고 고민할 때 이상 증상과 고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많은 질병은 감정을 억제하여 발생한다. 억누른 감정에 따라 장기 등의 부위가 괴로워진다.

통증은 경고 신호로 무시할 수 없다.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활동을 잠시 멈추고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나 신념이 삶에 깊이 뿌리내려 피해를 끼칠지 판단해야 한다.

질환을 유발하는 억눌린 감정

생각과 증상을 연결하는 일종의 심인성 연결이 있다.

병원에 가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대신 생각과 기분을 개선하기 위해 성찰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궤양이나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우울증은 에너지 손실과 식욕 증가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장 빈번한 고통과 문제는 감정에서 비롯한다.

감정이 머리에 미치는 영향

감정은 틀림없이 몸의 중심이다. 혈류 속도가 빨라지거나 동맥 수축으로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 동맥 수축은 사랑과 같은 기본적인 감정을 전달하거나 표현할 수 없을 때 나타난다.

억눌린 감정 두통

목 통증

목은 마음과 몸을 연결한다. 목을 움직이기 힘들다면 잠을 제대로 못 잤기 때문일 수 있다. 사실, 불면은 삶에 대한 제한적이고 엄격한 시각을 의미하기도 한다.

편두통, 편협한 마음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 통증

문제를 해결하면 무거운 짐을 내린 듯한 기분이 든다. 스스로 짊어졌던 짐은 아직 용서하거나 잊지 못한 과거의 감정이나 경험과 관련이 있다.

척추는 허리를 지탱하고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척추와 허리 통증은 억눌린 감정처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경고일지 모른다.

심장 문제와 억눌린 감정

보통 심장을 사랑이나 증오 같은 감정과 연관한다. 심장은 감정의 중심이기 때문에 복잡하거나 절망적인 상황에 몰두할 때 심장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아마도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나 일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크다.

발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안정감과 안도감을 제공한다. 따라서 발 문제는 미래나 프로젝트에 관련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알레르기는 극심한 공포를 경험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고혈압은 너무 오랫동안 깨어 있어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요로 감염증은 개인적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의 산물이다.

억눌린 감정 전달과 질병 예방

부정적인 감정만이 질환을 유발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 극도의 기쁨은 심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과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

감정을 전달하고 질병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억눌린 감정 또는 불균형한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기

가장 빈번하고 과도한 감정이 무엇인지 식별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억눌린 감정은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괴로움과 분노는 건강에 해로운 감정이니 용서를 통해 이러한 감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용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제거하는 매우 용감한 기술이다. 또한 자신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뒤로 하고 떠날 수 있다.

억눌린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거리 두기

어떤 감정이 상처를 주는지 파악하고  그 감정을 제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면 다음 단계는 재발을 피하는 것이다.

관용의 부족이 큰 문제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억눌린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에 끌리지 말자.

문제 감정의 근원을 제거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유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족과 친구 만나기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영혼의 슬픔을 치료한다. 또 그간 억눌러 왔던 감정이나 상처를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추억을 망칠까 봐 두려워하지 말자. 용서와 치유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자연과 접촉하기

공원 산책, 산으로 휴가 가기, 해변에서 요가나 명상하기, 강에서 수영하기, 야외 운동은 부정적이고 건강에 해로운 억눌린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Cano-Vindel, A., & Miguel-Tobal, J. J. (2001). Emociones y salud. Ansiedad y Estrés, 7(2–3), 111–121.
    https://doi.org/10.1007/978-0-387-77242-4

  • Garrido-Rojas, L. (2006). Apego, emoción y regulación emocional. Implicaciones para la salud. Revista Latinoamericana de Psicologia, 38(3), 493–507.
    https://doi.org/10.1017/CBO9781107415324.004

  • Vecina Jiménez, M. L. (2006). EMOCIONES POSITIVAS. Papeles Del Psicólogo, 27, 9–17. https://doi.org/10.1016/j.eswa.2014.09.043

  • Piqueras Rodriguez, J., Ramos Linares, V., Martínez, A., & Oblitas, L. (2009). Emociones negativas y su impacto en la salud mental y física. Suma Psicológica, 16(2), 85–112. https://doi.org/10.14349/SUMAPSI2009.136

  • Punset, E., Mora, F., García Navarro, E., López Cassá, É., Pérez González, J. C., Lantieri, L., … Planells, O. (2012). ¿Cómo educar las emociones? La inteligencia emocional en la infancia y la adolescencia. Observatorio de Salud de La Infancia y La Adolescencia, 24–35.
    https://doi.org/10.1080/02109395.2014.922263

  • Vázquez, Hervás, G., Rahona, J., & Gómez, D. (2009). Bienestar psicológico y salud : Aportaciones desde la Psicología Positiva. Anuario de Psicología Clínica y de La Salud, 5, 15–28.

  • Ortega, M. del C. (2010). La educación emocional y sus implicaciones en la salud. Revista Española de Orientación y Psicopedagogía, 21(2), 462–470.
    https://doi.org/10.5944/reop.vol.21.num.2.2010.11559

  • Salleh M. R. (2008). Life event, stress and illness. The Malaysian journal of medical sciences : MJMS, 15(4), 9–18.
  • Uchino BN, Eisenberger NI. Emotions in Social Relationships and Their Implications for Health and Disease: Introduction to the Special Issue of Psychosomatic Medicine. Psychosom Med. 2019 Oct;81(8):676-680. doi: 10.1097/PSY.0000000000000741. PMID: 31599821.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