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식이 관련 속설과 사실

마늘은 약용 성분으로 가장 잘 알려진 식품이지만 그 효능만큼 잘못 알려진 여러 속설도 많다.
마늘 식이 관련 속설과 사실
Leonardo Biolatto

검토 및 승인: 의사 Leonardo Biolatto.

마지막 업데이트: 06 12월, 2022

마늘의 특성에 관한 혼란을 야기한 마늘 식이 관련 속설이 몇 가지 있다. 영양가 많고 건강에 좋은 식품인 것은 사실이지만, 마늘의 ‘거의 기적적인’ 효과 일부는 사실이 아니다.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이 구근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될 때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마늘의 약리학적 잠재력이 광범위하게 연구되었지만 특정 효과는 잘못된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

마늘 관련 속설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마늘 식이 관련 속설과 사실 4가지

마늘(Allium sativum L.)은 지중해는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다. 육류, 생선, 수프 및 쌀 요리를 양념하는 데 자주 사용되며 약용 특성으로 가치가 있는 식품이다.

‘Avicenna Journal of Phytomedicine ‘ 리뷰는 마늘의 주요 활성 화합물인 알리신이 항생제, 항염증, 항고혈압, 혈당 강하, 항증식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또는 보완 요법으로 먹으면 다양한 건강 장애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문제는 그 효과 대부분이 일부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법적이지 않다. 사실, 마늘 효능 일부는 속설로 분류한다.

1. 체중 감량을 위한 공복 마늘 섭취

공복에 마늘을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다. 아침 공복에 마늘 한 쪽을 씹거나 올리브 오일 또는 꿀 한 스푼과 함께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지방 연소가 촉진된다고 한다.

그러나  의사, 영양사 및 과학자 모두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한다. 우선 공복에 마늘을 먹는 것이 다른 시간보다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

그 자체로 상당한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나 화합물은 없다. 체중 감량 과정에는 영양사, 의사, 물리 트레이너, 심지어 심리학자까지 참여해야 하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려면 종합적 대처가 필요하다. 더불어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플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늘과 체중 감소에 대한 과학적 사실

마늘만으로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균형 잡힌 칼로리 조절 식단에 포함하면 유익할 수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for Vitamin and Nutrition Research’ 메타 분석에 따르면 마늘 보충제는 체중이나 체질량 지수(BMI)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비만 환자의 허리둘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Advanced Biomedical Research에 공유한 연구에서는 마늘 보충제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체중과 체지방 감소를 촉진한다고 한다.

다른 동물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지만 생마늘 대신 마늘 기름, 마늘 추출물 등의 제품을 사용했다.

진실은 체중 감량과 관련하여 마늘을 식단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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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식이 체중 감소
어떤 음식 한 가지로만 체중을 감량할 순 없다. 건강하게 날씬해지려면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

2. 피를 해독

혈액을 ‘정화’ 또는 ‘해독’한다며 생마늘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마늘의 황 화합물이 간 기능을 자극하여 혈중 독소 제거를 촉진한다는 속설을 믿는다.

생마늘, 숙성 마늘 또는 이 음식의 보조제가 혈액을 정화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 그와 반대로 의학 및 영양 전문가들은 ‘해독’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간과 신장 모두 혈액을 여과하고 노폐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장기가 건강하다면 외부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

물론 마늘은 이러한 기관의 적절한 기능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많은 식품이지만 단독으로 먹어서는 독소나 노폐물을 거를 수 없다.

인체를 독소로부터 보호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알코올 및 흡연과 같은 습관을 멀리하는 것이다. 초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마늘 식이에 관한 속설: COVID-19 치료

마늘을 먹으면 코로나를 ‘치료’한다는 속설이 유행했다. 생마늘 8쪽을 끓는 물 3리터에 넣어서 마시면 ‘마법처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 항균항바이러스 잠재력이 있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그 임상 증상을 제거할 수는 없다. 대부분에게 무해하고 효과가 없을 것이다.

마늘과 COVID-19에 관한 잠재력에 대한 연구

현재 의료 전문가들은 마늘이 COVID-19 치료제가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이 질병에 대한 가능한 이점에 대해 말하는 일부 과학 출판물이 있다.

Nutrition Journal’을 통해 과학자들은 마늘의 유기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감염에 대한 보조 요법으로 유용할 수 있는 면역 조절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

그러나 잠재적인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Special Care in Dentistry’에 공유된 사례 보고서에서 한 환자는 대유행 기간 면역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매일 생마늘을 섭취하여 구강 점막에 화상을 입었다.

같은 간행물에서는 이러한 치료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복부 및 피부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마늘에 함유된 영양소는 완전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포함될 때 건강에 유익하다. 생마늘 식이는 신중해야 한다.

마늘 식이 COVID
많은 사람이 COVID-19 대유행 동안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늘을 다량 먹었다. 그러나 이는 효율적인 조치가 아니었다.

4. 마늘 식이에 관한 속설: 항암 효과

항암 효과는 가장 유명한 마늘 효능 속설이다. 마늘을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거나 보충제로 먹는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 이는 향신료의 항종양 잠재력에 대해 말하는 여러 예비 및 관찰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전립선암, 결장직장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같은 암에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치료제로 간주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

이와는 반대로 UPF(Pompeu Fabra University)는 마늘의 항암 특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품질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더 엄격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주요 영양소를 제공하는 마늘을 질병 예방과 관련된 식단 및 기타 건강한 습관에 포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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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무관한 마늘 식이

일반 식단에 마늘을 포함하면 몇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체로는 기적의 질병이나 과체중 치료제가 아니다.

마늘은 메스꺼움, 입안 화끈거림, 위장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매일, 특히 생으로 먹을 때 주의한다. 적당량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충제를 먹는다면 제조업체의 소비 권장 사항을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어떤 의학적 치료를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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