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의 정의, 기원과 특성

행복주의는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근거를 행복에 두는 윤리적 입장이다. 즉, 행복해야만 윤리적으로 옳다는 말이다.
행복주의 정의, 기원과 특성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11 3월, 2023

행복주의는 다양한 윤리 이론을 하나로 모으는 철학적 흐름이다. 행복이 모든 사람이 성취하고자 하는 최고의 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를 달성하려면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즉, 선을 행하는 만큼 행복해진다는 것이 행복주의 사상이다.

그러나 올바른 행동은 무엇인가? 아래에서 행복주의의 윤리적 접근 방식과 일상생활에서 이 철학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간략히 설명하겠다.

행복주의란?

행복주의는 ‘행복 또는 복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eudaimonia’에서 유래했다. 스페인 왕립 아카데미는 행복주의를 행복을 도덕의 기초로 두는 윤리 이론으로 정의한다.

이런 의미에서 행복주의자들은 행복이 모든 인간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이며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완전한 행복의 실현을 도덕규범으로 삼기 때문에 아래 윤리 이론은 행복주의와 같다고 본다.

  • 윤리적 쾌락주의는 모든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쾌락의 획득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출처에서 나와야 한다고 믿는다. 가시적으로(감각을 통해) 또는 영적 차원에서 달성될 수 있다.
  • 금욕주의는 행복 추구가 물질이나 과도한 쾌락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제안한다. 대신 영혼을 교란할 수 있는 욕망, 행동 또는 열정을 합리적으로 통제하는 데서 발견된다. 그렇게 하는 데 성공한 사람은 덕과 완전한 행복을 얻는다.
  • 공리주의 최선의 행위가 최대 다수에게 최대의 행복과 안녕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행복주의 유대주의와 행복
행복 추구는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탐구하는 철학적 흐름으로 나타났다.

행복주의 기원

행복주의는 기원전 6세기에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도덕 원칙에 대해 깊고 비판적인 성찰이 일반적이었지만 다른 많은 윤리적 입장도 나타났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년~기원전 322년)는 행복주의의 아버지이자 가장 중요한 옹호자로 선을 행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점점 많은 사상이 행복을 최고의 선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는 키레네 학파, 스토아학파, 신플라톤주의와 공리주의가 있다. 행복주의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성 아퀴나스에 의해 기독교 교회에 도입되었다.

두 가지 유형의 행복주의

행복주의는 개별적 또는 사회적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그 차이점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 개별적 행복주의: 아리스토텔레스가 발전시킨 고전적 형태의 유대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개인의 행복 추구가 궁극적인 목표가 되므로 인간은 자 행복과 만족을 얻기 위해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 사회적 행복주의: 행복이 개인에게만 속한 것이 아니라 집단과도 관련이 있음을 확인한다. 이러한 유형의 행복주의는 공리주의 철학자에게서 발견되는데 모든 사람 또는 최대 다수의 행복을 촉진하거나 방해하는 정도에 따라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세 번째 유형인 정치적 행복주의도 있다. 이에 따르면 법과 국가 교리는 행복의 원칙에 기초한다. 칸트는 행복이 아니라 보편적인 법칙에 따른 자유를 강조하며 이 개념을 비판했다.

행복주의 주요 특징

행복주의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주요 특징을 간략히 요약했다.

  • 행복이 모든 인간이 갈망하는 최고의 선이라고 단언하는 윤리적 입장이다.
  • 도덕규범은 완전한 행복(개인 또는 집단)을 기반으로 한다.
  • 이치에 맞게 살고 행동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최고의 성품이어야 한다.
  • 열정( 감정, 편견)에 이끌리는 것은 대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 행복은 이성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달성된다.

주요 행복주의 사상가

역사를 통틀어 많은 행복주의 사상가가 있었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알아보자.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이론의 선구자이자 가장 중요한 행복주의자다. 이 그리스 철학자에 따르면 상반되는 두 열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을 아는 만큼 정의롭고 고결해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관대하게 행동하고 싶다면 관대함과 이기심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찾으라고 말한다. 즉, 다른 사람에 대한 분리적이고 이타적인 태도와 자신의 복지에 대한 완전한 관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다.

이성을 통해 이러한 균형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관대함과 이기심의 중간 지점으로 가는 길을 따른다면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모스의 에피쿠로스(기원전 341년~기원전 270년)

이 사상가는 인간은 항상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행복은 신중함, 절주, 우정을 통해 얻었다. 아리스토텔레스처럼 나중에 고통을 초래할 과잉을 피하려면 이성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피쿠로스는 영혼의 쾌락이 육체의 쾌락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다. 둘 다 지능에 만족해야 하며 이상적으로는 ‘아타락시아’라고 부르는 웰빙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는 방탕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육체적 쾌락을 포기하는 것도 지지하지 않았다. 그 대신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하며 육체적 만족은 나중에 고통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실현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행복주의 제러미 벤담
그리스 철학은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이 흐름을 탐구했다.

제러미 벤담(1748~1832)

제러미 벤담은 공리주의의 아버지로 그의 윤리적 교리는 희생이나 고통이 아닌 삶의 즐거움에 기초한다. 이런 의미에서 궁극적인 목표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달성하는 것이다 .

이 사상가는 주어진 행동으로 생성되는 행복의 정도를 측정하는 알고리즘인 행복 계산까지 만들었고 이를 공리주의적 미적분학 또는 쾌락주의적 미적분학이라고도 한다.

일상적인 행복주의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행복주의의 계율에 따라 행동한다. 이러한 윤리적 입장이 분명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환경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규모 비정부 조직 또는 NGO
  • 경제적 보수를 받지 않고 교육하는 교사와 교육자
  • 합당한 상황에서 자기감정을 절제하는 사람(금욕주의와 관련됨)

아마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 철학적 흐름을 따랐을 수 있다. 각자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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