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과 차이점

심리학은 철학에서 파생된 분야이므로, 철학과 비슷한 점이 있다. 지금부터 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자.
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과 차이점

마지막 업데이트: 01 8월, 2022

철학 및 심리학의 범위와 유용성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철학 및 심리학의 근원과 분석 방법을 알아보려면 둘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

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

오랫동안 철학은 심리학 지식의 근원이었다. 실제로 19세기 중반까지 사람들은 심리학을 철학의 한 분파로 간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철학과 심리학은 모두 지식의 발전을 유도했다. 예를 들어 정체성, 마음, 의식 등 철학에서 다루는 일부 주제는 심리학에서도 관심 분야로 여겨진다.

철학과 심리학이 공유하는 대표적인 개념적 접근법은 몸과 마음의 관계다. 철학과 심리학의 경우, 관심 주제에 접근할 때 사용하는 공통 개념이 있다.

철학 및 심리학의 차이점

철학과 심리학은 비슷해 보여도, 생각보다 많은 차이점이 있다.

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과 차이점

학문 주제와 지향성

어원적으로 볼 때,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지만 심리학은 ‘정신을 다루는 학문’이다.

일반적으로 철학은 심리학보다 더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주제를 지향한다. 예를 들자면 존재, 삶의 의미, 진리, 지식, 도덕 등이 있다.

한편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 정신 과정의 발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분야다. 심리학의 주로 다루는 관심 주제는 성격, 기억, 인지, 자유 의지다.

철학 및 심리학의 차이점: 지식 획득 방식

철학은 타당성 입증을 위해 과학적 방법과 경험적 검증을 수집하지 않아도 된다. 즉, 개념적 분석, 추론, 논증, 비판적 사고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심리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므로, 신뢰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윤리적 기준에 따라 실험적 상황에서 이론과 가설을 대조하고 확증해야 한다.

심리학은 과학 분야로 인정받기 위해 실험적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관찰 가능한 연구 대상을 정의해야 했다.

학문의 근원을 언급할 때조차 많은 연구진은 심리학이 철학적 편견에서 벗어나 실증주의적 전통 과학에 포함될 수 있도록 생리학과의 연관성을 언급하여 객관성을 제공하려고 한다. 따라서 과학 분야로서 심리학의 시초는 독일의 심리학자인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와 그가 설립한 심리학 실험실과 관련이 있다.

철학은 논리와 추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심리학에서는 통계, 정신 측정, 검사 등이 필요하다.

유효성

철학에서는 정확하거나 검증 가능한 가설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며, 다양한 문제에 관한 의견 일치도 필요하지 않다. 실제로 관심 분야에 관한 토론을 통해 그 분야 자체가 훨씬 더 풍성해진다.

그에 반해 심리학은 가설을 세우고 대조하는 과정을 통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 특히 임상 심리학이라면 추측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지식의 응용, 파생 및 분파

논리학, 인식론, 형이상학은 철학에서 파생된 분파다. 한편 심리학에는 임상 심리학, 범죄 심리학, 교육 심리학, 실험 심리학, 사회 심리학과 같은 하위 분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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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및 심리학의 유사점과 차이점

교육 및 적용

철학적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철학에 대한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다독을 하고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는 독서와 공부 외에도 적용에 관한 능력을 갖춰야 하므로, 학문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조주의는 금물이다

심리학의 철학적 기원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철학은 정신과 과학의 본성에 관한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제공했다.

길이 다른 것일 뿐, 지식은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서도 풍부해질 수 있다. 심지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까지도 모두 중요하다.

따라서 철학과 심리학의 공통점에 관해 언급하기보다는 각자의 역할을 인정하고 자신의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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