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차를 마시면 후성적 변화가 발생한다

13 3월, 2019
차를 마신다고 암 발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많은 연구에서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하루에 두 잔을 마시면 에스트로겐 기제를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여성이 차를 마시면 후성적 변화가 발생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는가? 전 세계적으로 차가 물 다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료라는 점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어떤 차든 건강에 좋다. 맛있는 녹차이든, 카모마일차이든, 백차이든 상관없다.

하지만 녹차가 다량의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는 몸의 다양한 기능을 향상하는 데 아주 좋다. 녹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ia sinensis)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있다. 그중 최근에 발표된 연구가 두드러진다.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교에서는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녹차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이 여성의 후성적 변화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후성적 변화(Epigenetic changes)는 특정한 유전자를 ‘켜고’, ‘끄는’ 능력이 있는 화학적 변화이다.

여성의 경우, 일부 유전자를 ‘켜는’ 것은 좋다. 일부 유전자가 발암 과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에스트로겐의 대사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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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차를 마시면 후성적 변화가 발생한다

여성이 차를 마시면 후성적 변화가 발생한다

이 연구의 책임자는 Weronica Ek. 박사로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의 면역학, 유전학, 병리학과에서 일한다. 이 연구는 5년 넘게 다양한 유럽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유전적 측면에 있어서 커피와 차의 효과를 분석했으며, 여성 및 남성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차의 카테킨은 항 발암성 작용을 한다

연구자들이 가장 먼저 관찰한 것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유전적 수준에서는 영향이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차의 경우 여러 가지 아주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났다. 게다가 그것이 녹차이든, 홍차이든, 백차이든 상관이 없었다.

먼저 차가 여성에게 다양한 후성적 변화를 일으켰지만, 남성에게는 그렇지 않음을 발견했다.

이상하게도 많은 후성적 변화는 암의 발병 및 방지와 관련된 유전자에서 발견되었다. 게다가 에스트로겐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도 영향을 받았다.

과거의 연구에서는 차가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테킨처럼 차에 있는 화학적 활성 성분은 발암 세포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친다. 실험실에서 배양균에 한 실험도 이미 이 점을 증명했다.

폴리페놀,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덕분에 차는 세포 증식이나 세포 자멸로부터 세포와 DNA를 보호할 수도 있다.

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좋을까?

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좋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연구에서의 문제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신다는 것이다.

남성들이 여성들만큼 차를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아직 우리가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차가 긍정적으로 에스트로겐을 조절한다는 점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어쨌든 이것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다.

에스트로겐은 여성 성호르몬군이다. 이 호르몬은 특정한 생리적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 여성이 폐경기를 위한 복합적 호르몬 치료를 받을 때 이것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에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이런 호르몬들이 발암 과정에서도 영향이 있다.

장기적으로 이것은 여성이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차를 더 많이 마셔야 하는 또 다른 이유

차를 더 많이 마셔야 하는 또 다른 이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연구는 중요한 발견을 했다. 차가 암 발병에 대항해 보호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활성화를 조절함으로써 여성에게 이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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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점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 이런 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연구해야 한다. 게다가 이것이 남성의 몸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물론 차를 마시는 것 자체가 암을 치료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마찬가지로 차를 마신다고 암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도 아니다.

대신 이것을 건강을 위한 자연의 중재자인 ‘수호자’로 여기자. 모든 것처럼 차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성별이나 나이가 무엇이든, 하루에 차 두 잔을 마시는 것은 아주 좋다. 또한 건강한 생활 방식을 영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담배와 같은 위험한 습관이나 정적인 생활을 피하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