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11월 19, 2019
짝사랑을 잊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정리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실망하지 않도록 불가능에 닻을 내리고 의도적으로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짝사랑을 잊는 것이 진정으로 가능한 일인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안타깝게도 인생이 언제나 영화나 책과 같지는 않다. 때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좋아하는 대상이 나와 같은 느낌을 받지 않는다. 세상이 무너졌고 다시는 행복해지지 않을 것만 같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마음속으로는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해 보고자 한다. “짝사랑을 잊는 것이 가능한 걸까?”

우리는 왜 불가능을 선택할까?

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다양한 이유로 인해 그저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이 있다. 있는 힘을 다해 고군분투했지만 그 사람과 맺어질 인연이 아니라면…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혹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실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싸울 가치가 없는 유형의 사랑도 있다. 어떤 유형의 사랑이 그런 걸까?

바로 되돌아오지 않는 사랑이 그렇다.

이른바 ‘짝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 때 나타난다. 이는 성적 성향, 한 사람이 이미 연애 중이라는 사실 또는 그저 상대가 똑같은 느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일지 모른다.

우리는 왜 내가 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에 대한 환상에 매달리는 걸까?

우리가 고통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대상을 직접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룰 수 없거나’ ‘불가능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거나 그 사람에게 관심이 가게 될 수도 있다. 직장에서 만난 결혼한 동료, 성적 성향이 다른 사람, 나보다 훨씬 나이가 적거나 많은 사람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진심으로 전념하고 싶은가?

짝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실제로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고 있지 않으며 진짜 관계를 맺는 것에 동반되는 ‘문제’를 피하고 싶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불가능한 사랑에 반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상화이다. 우리는 그 사람이 나에게 완벽할 거라고 믿고, 그가 나의 곁에 있었더라면 내 인생이 훌륭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는 그 사람보다는 이상과 사랑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위험으로부터 나를 구해 줄 동화 속의 왕자님 또는 공주님으로 만들어 버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질 수 없는 사람의 연인이 되는 것의 느낌 또는 쾌감이나 위험을 좋아하기 때문에 ‘금지된’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잘못됐다거나 어리석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는 전념을 회피하고 순간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방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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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에 달려 있다.

  • 얼마나 사랑에 빠졌는지
  • 상대방에게 얼마나 의존적인지
  • 함께 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다른 관계(두 사람 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관계)와 달리, 불가능한 사랑에는 상황이 변하거나 개선될 것이라는 환상 혹은 희망이 유지된다. 따라서 절대로 실망이 찾아오지 않는다.

미래가 없는 관계에 ‘얽매인’ 상태로 남아 있지만 실제로는 현재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문제이다. 이렇게 되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

짝사랑을 잊기 위해서는 마음속에서 지우기를 원해야 한다. 계속 환상에 붙어 있고 싶다면 어떤 기술이나 조언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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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을 잊을 수 있을까?

짝사랑을 잊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자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 이면의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러한 일이 처음이 아니라면 더 그렇다.

가질 수 없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감정적 경험을 반복하거나 한 사람에게 전념하는 것이 두렵거나 영화에서처럼 아름다운 누군가를 우상시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또 다른 점이 있다. 실제 사람이나 판타지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 적이 있는가? 나에게 완벽하다는 것을 알 만큼 그를 충분히 잘 알고 있는가?

많은 경우,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형성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상대방이 왕자나 공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이미 무의식적으로 ‘사랑에 빠졌을 수 있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즉, 내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사랑할 가치가 없다는 믿음을 지워야 한다. 반대로 우리는 강하고 완전한 관계를 맺을 권리가 있다.

끝으로 짝사랑을 잊고 싶다면 새로운 경험에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집에서 울기만 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는 새로운 활동에 참여해 보자. 주말에는 외출을 하자. 동료와의 술 약속에 나가 보자. 언제 어디서 사랑을 찾게 될지는 결코 알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특별한 그 사람이 내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가질 수 없는 누군가를 향한 집착이 그들의 신호를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