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하기

출산 직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이 어렵다고 해도 긴장할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많은 엄마가 겪는 과정이며 아기와 상호 작용을 통해 차츰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에 관해 자세히 배워 보자.
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하기

마지막 업데이트: 23 7월, 2021

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평범한 현상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아기와의 강한 애착감 형성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 출산을 했거나 순조롭지 못한 임신 기간을 보냈다면 출산 직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이 힘들 수도 있다. 출산 후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기 마련이다. 또 호르몬 변화로 몸 상태가 달라지며 스트레스까지 겹쳐서 여유를 잃을 수 있다.

동시에 육아의 모든 것이 낯설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생각했던 것처럼 모성애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기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믿자. 다음 방법을 참고하여 유대감과 애착감 형성을 위해 노력해보는 것도 좋다.

출산 전 알아둘 사항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라면 곧 태어날 아기에 관해 이것저것 상상하게 된다. 또 산부인과의와 상의하여 자연 출산이나 제왕 절개 수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아기와 만날 시간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여러 가지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 보통 매체에서 묘사하는 사랑이 넘치는 엄마의 모습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현실은 전혀 다를 수 있다.

달가운 소리든 아니든 주변 경험자들의 조언을 잘 들어두면 조금 덜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똑같을 수는 없으니 유대감 형성에도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

출산 직후 아이를 안자마자 유대감이 형성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 알다시피 어떤 관계든 유대감 형성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수다.

엄마가 되는 법이나 자식과의 유대감 형성에는 규격화된 방법이 없다. 특정한 때에 특별한 방식으로 유대감이 형성되고 엄마가 됐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임신 사실을 안 순간부터 또는 출산 후 유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는 반면 출산 직후 몇 주간 심신이 지치면서 아이에게 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엄마도 있다. 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적응해 나가면서 결국 모자간의 유대감이 형성될 것이다.

출산 후 아기와 시간과 노력

모자간의 유대감 형성은 개인별로 또 타이밍에 따라 차이가 있다.

출산 후 아기와 유대감 형성이 어려울 때 참고할 점

앞서 언급했듯이 모자간의 유대감 형성은 정해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는 과정을 도울 몇 가지 방법은 있다.

1. 신체적 접촉 늘리기

아기를 가슴에 올린다. 이때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 좋다면 맨가슴에 올려도 좋은데 이를 ‘캥거루 안기’라고도 부른다.

특히 조산아들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체온 조절까지 도울 수 있다. 아기를 가까이 안아서 숨결과 체취를 느끼면 서로 애착감을 형성하기 쉽다.

2. 아기 눈 들여다보기

모유 수유 시간을 이용하여 아기와 눈을 맞춘다. 처음에는 아기가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곧 서로 시선을 맞추는 순간이 온다.

모유 수유 도중 이러한 눈 맞춤은 아이에게 엄마가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좋다. 조금 익숙해지면 아기와 함께 있을 때마다 특정 음악을 감상해보자.

3. 함께 자기

누워서 모유 수유를 하면 아기와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 또 아기와 함께 자면 훨씬 기분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아기를 살살 쓰다듬어주면서 마사지하면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모자간의 관계도 강화한다.

4. 휴식도 효과적

신생아는 밤낮으로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으니 엄마 혼자서 그 모든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한다.

아기와 떨어질 필요가 없다면 다른 가족의 도움도 기꺼이 받는다. 충분한 휴식은 마음을 편하게 하고 마음이 편해야만 엄마 노릇을 더 잘할 수 있다.

5. 솔직하게 감정 털어놓기

상상했던 것과 달리 아기와 서먹서먹하면 밤을 새워서 고민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허심탄회하게 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도록 하자.

다른 엄마와 이야기하다 보면 모두 비슷한 입장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가슴 속에 쌓아두었던 감정을 시원하게 털어놓자.

6. 엄마로서의 자아 찾기

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기에게 애착감을 못 느끼는지 이상할 수도 있다. 대부분이 상상하는 그림 같은 모자 관계는 사회에서 만든 이상적인 모습이다.

즉,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유대감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엄마들도 많다. 괜히 자신을 탓하며 사회 또는 매체에서 만들어 낸 완벽한 허상에 자신을 맞추지 말자. 1949년, 프랑스 철학가, 시몬 드 보부아르는 ‘가부장제는 모성을 본능의 일부로 여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산 후 아기와 자기애

문화마다 모성에 대한 생각이 다르므로 정해진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출 필요는 없다.

7. 자신에게 시간 주기

육아 경험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으니 괜히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준비가 됐을 때 아이를 갖도록 하자.

아기와의 관계에 자신감을 느끼는 순간이 온다. 출산 직후 유대감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나쁜 엄마라고 좌절하지 말자.

매일 즐겁게 보내자. 육아는 엄마와 아기, 둘만의 여정이지만 불안감을 느낀다면 관련 자료를 검색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고 공부한다.

전문가의 도움 구하기

출산 후 몇 주가 지났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아이와 특별한 유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엄마의 감정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느낀다면 전문가를 만나서 상의한다.

의외로 아기와의 유대감 형성에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고 산후 우울증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만큼 중요한 문제다. 자기 성찰 연습으로 무언가 문제가 될 만한 요소가 없는지 확인해보자.

다시 말하지만 고민할 필요는 없다. 각자의 경험과 시간에 따라 머지않아 아기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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