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허기: 사람들은 왜 감정을 먹는 걸까?

23 3월, 2019
자신의 감정을 먹을 때면 아마 과식하게 될 것이다. 음식을 도피처로 사용하지 말자.

우리는 단지 음식만 먹지 않는다. 때로는 감정을 먹기도 한다. 우리는  음식을 억압적으로 섭취하여 우리가 억눌렀던 것을 표현하려고 한다. 이를 정서적 허기 또는 감정적 허기라고 부른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은 느끼는 바를 표현하는 대신, 속으로 억누르라고 가르치곤 한다. 이는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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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울지 않고, 슬픔을 느낄 때 부끄러워하며, 정말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분노를 품는다. 

우리는 정말 배가고파서 먹을까 아니면 감정적으로 만족하기 위해 먹을까?

정서적 허기, 사람들은 왜 감정을 먹는 걸까?

정서적 허기

정서적 허기

배가 고프지 않아도 부엌으로 가서 그냥 뭔가 먹을 것(보통 건강하지 않은 것을 먹게됨)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을 소모하는 것이다. 감정적인 허기를 그냥  덮어버리는 방법이다.

직면하는 대신 그냥 피한다. 사실은 감정적으로 허기가 지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냥 먹을 것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다. 

폭식증은 더는 먹을 수 없을 때까지 음식을 강박적으로 먹는 질병이다. 배가 고파서, 혹은 원래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이토록 많이 먹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깊은 슬픔을 음식으로 채우려는 것이다.

애인과 헤어지고 아이스크림을 한 통 먹어본 적이 있는가?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원인은 불안이다. 애인을 잃고 혼자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직장을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불안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뭔가를 잃었다. 공허감이 생겼다. 그리고 잘못된 방법, 즉 배가 고프지 않은데 음식으로 이 공허감을 채우려고 든다.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먹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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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 장애

폭식 장애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는, 날 따라다니는 감정이 있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면 자신이 먹는 방법을 곰곰이 돌아보자.

  • 스트레스: 음식의 맛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빨리 먹는다. 
  • 두려움: 부엌과 음식이 “피난처”가 된다.
  • 죄책감: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먹는다. 이렇게 되면 결국 살이 찐다.
  • 슬픔: 뭔가 단 것, “정크 푸드” 를 찾게된다.
  • 공허감: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기 위해 강박적으로 먹는다.

평소에 어떤 식으로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지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우리가 음식을 탈출구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먹는 행위를 통해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가? 뭐가 두려운가? 왜 공허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감정을 풀어내는 열쇠가 될 것이다. 

감정을 먹는 것은 곧 내가 감정에 대한 연고를 찾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많이 먹으며 사실 몸에 더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다

감정을 먹는 것은 곧 우리가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다. 두려워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어서나 그냥 숨기는 것일 수 있다.

내면에 있는 감정을 관리하는 것을 피하지 않으려면, 음식이 피난처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비어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담아서는 안된다.

지금 내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가 어린 시절에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아니면 부끄러워서, 수용 받지 못할 것 같아 슬픔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자신을 더 분명하게 볼 줄 알아야 하고, 내 감정을 분석할 수 있어야 내 감정을 더 건강한 방법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내가 화가 났나? 죄책감을 느끼고 있나? 스스로 표현해보자. 타인을 해치지 않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이 드러날 수 있게 하자.

감정은 생기고, 또 사라진다. 생긴 감정이 사라지지 못하고 그냥 머무르게 되면 건강에 해롭다. 이럴 때 우리는 감정을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