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와 이용 관계를 구별하는 법

02 12월, 2018
연인이 나를 사랑하는지, 단지 이용하는지 궁금해진다면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뜻이다.
 

연인에게 이용당하는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간혹 사랑이라는 믿음에 현혹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연인 관계와 이용 관계를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사랑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맡기면 행복해질 수 없고 상대에게 이용당할 여지도 있다. 그저 사랑받고 싶어서 상대를 곁에 두는 것도 이용 관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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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으려고 이용하는 것의 차이는 알기 어렵지만 어떤 상황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연인 관계와 이용 관계를 구별하는 법

그저 사랑받기 위한 이용 관계는 아닌가?

이용 관계를 언쟁

단지 사랑받기 위해 상대를 이용할 수 있다. 상대를 조종하면서 사랑의 욕구만을 채우려 한다면 이용 관계가 확실하다.

이러한 관계는 강한 정서적 의존이 원인이다. 정서적으로 의존적인 사람은 상대에게 자신의 행복이 달린 것처럼 행동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모든 일을 해주기 바란다.

연인이라면 뭐든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 의존적인 상대에게 잠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장 싸움으로 이어진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연인을 질책하며 지나간 일을 들추고 대성통곡하거나 상황을 과장하면서 자신을 더는 사랑하지 않는다며 원망한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대개 힘든 유년기를 보냈거나 잘못된 본보기와 사랑에 관해 잘못된 고정 관념, 또는 혼자 남겨지는 데 대한 두려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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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부닥쳤다면 사랑에 대한 상대의 욕구를 채우는 관계인지 스스로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사랑에 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상대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으며 더욱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다.

사랑이 아닌 고통을 선사하는 관계

이용 관계를 고통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부담스러운 관계가 아니라면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자.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타인을 물건처럼 대하는 해로운 사랑법을 택하는 사람이 있다..

연인을 학대하는 사람은 누군가를 복종하게 하며 우월감, 권위 또는 쾌감을 느끼지만 학대당하는 상대의 자존감과 신뢰를 약화하는 행동이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학대는 사랑이 결여된 관계다. 상대방을 학대하는 사람은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며 사랑과 관련 없는 행동을 사랑으로 혼동한다.

이런 관계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면 도움을 요청한다. 두려운 감정이 생길 수도 있지만 정상이며 분명히 주변에 도와줄 사람들도 있다.

 

사랑이 없는 관계

이용 관계를 끝난 사이

연인에게 이용당하는지 의심이 든다면 위험 신호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이런 질문을 생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지금 어떤 연애를 하고 있는가? 이 순간만 나를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고 있는가? 사랑한다고 하면서 금세 학대하는 상대와 만나고 있지 않은가?

상대의 사랑을 의심하게 됐다면 자신을 돌아볼 줄도 알아야 한다. 의심되는 상황에 계속 머무르는 건 자신의 탓이다. 이러한 이용 관계를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연애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용 관계인지 아닌지 따질 필요가 없다. 대부분 직감이 옳기 때문이다.

Goldner, V. (2004). When love hurts: Treating abusive relationships. Psychoanalytic Inquiry. https://doi.org/10.1080/07351692409349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