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 착용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까?

· 4월 15, 2016
브라를 착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림프순환을 촉진해 독소를 제거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브라, 거들, 혹은 몸의 다른 부분의 형태를 잡아주는 기타 제품들은 가슴 모양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스타일링의 일부가 되며, 유혹을 위한 매력적인 물품이 되면서 오늘날의 여성들에게 필수품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 세기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브라가 가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높임에 따라, 여성들에게 있어 적이 될 수도 있음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몇 시간 동안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림프 배농을 방해하고 림프액 온도를 높여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말하는 브라가 가슴을 조이거나 힘을 가하는 형태일 때를 말한다.)

브라와 림프 순환

Breast-cancer

1930년대 이후로 브라와 유방암 발생에 관해 많은 연구가 실시되었다. 연구는 계속 발전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브라가 림프샘과 림프관을 압박하고, 자연스러운 림프 배농을 통한 독소 제거를 막아 이것이 가슴에 축적되어 낭포, 섬유성 결절, 경우에 따라서는 암성 종양 등을 생성한다고 한다.

여성이 사이즈가 맞지 않는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에 압박이 가해지며, 모세혈관과 림프 정맥이 눌려 순환이 어렵게 된다. 뿐만 아니라 브라는 가슴을 덮는 소재와 그로 인해 가해지는 힘으로 인해 가슴의 온도를 높인다. 전암 단계의 유방이나 암이 발생한 유방은 건강한 가슴에 비해 온도가 높다. 

자유로운 가슴: 자연스러운 마사지

여성이 브라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이 자유로워지게 되고 그로 인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림프절의 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 효과를 주게 된다. 이 경우 독소가 제거되고 낭포와 종양의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

위 내용에 더해, 가슴을 자유롭게 해주면 브라를 사용하는 여성에 비해 불편함과 통증이 줄어든다. 두 명의 영국 유방 전문의는 브라 사용이 가슴 통증을 감소시키는지 실험을 하기로 했고, 3개월 동안 브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이 가슴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오늘날 여성의 잘못된 믿음

Breasts

섬유산업은 다양한 형태의 브라를 제조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왔으며, 브라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이 처진다는 믿음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여성들은 이 믿음에 의존하며, 이를 두려워하여 잘 때에도 브라를 착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과는 정반대로 1978년 이후로 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에서 수행되어 온 연구들는 오히려 브라가 가슴이 처지는 것을 촉진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혔다. 자유롭게 풀린 가슴과 가슴처짐의 연관성을 증명할 만한 연구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믿음이 팽배해 왔음에 따라, 이러한 연구결과는 뜨거운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일본과 프랑스에서 최근 수행된 연구에서도 보통의 믿음과는 반대로 브라 착용이 가슴의 모양을 탱탱하게 유지하거나 올려주지 않으며 피부를 좋아지게 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밝혔다.

왜 이런 걸까?

여성이 쉬지 않고 브라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가슴을 보호하는 쿠퍼 인대와 피부 근육이 제 기능을 멈추게 되고, 가슴이 탄력을 잃어감에 따라 파괴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가슴을 더욱 처지게 만든다.

가슴은 섬세하고 저항성이 있는 막으로 덮여있으며, 이 막들이 제 기능을 할 때 더욱 강화되고, 인대에 매달려 보호망 같은 역할을 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여성들이 브라 사용을 멈출 때 달갑지 않은 긴장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는 가슴이 처지기 때문에 느끼는 게 아니라, 다시 가슴이 제 기능을 하고 견고함을 스스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