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식단

이번 글에서는 일일 섭취 열량 외에 각 국가의 일일 평균 단백질, 지방 및 육류 섭취량도 이야기하겠다. 단, 낭비되는 음식의 양을 고려하지 않은 자료다.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식단
Leonardo Biolatto

검토 및 승인: 의사 Leonardo Biolatto.

작성자: Jonatan Menguez

마지막 업데이트: 29 8월, 2023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는 184개국의 일일 소비 열량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상위는 대부분 유럽 국가가 차지했으며 중동과 미국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식단을 이야기해 보겠다.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식단 조사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전 세계 184개국 국민의 일일 소비 열량은 2020년까지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놀라운 점은 조사한 국가 대부분의 일일 평균 소비 열량이 2,000kcal를 초과한다는 것이다. 그중 상위 10개국은 일일 3,500kcal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이 수치는 세계 보건 기구(WHO)의 권장 소비량을 초과한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성인 여성의 일일 섭취 열량을 1,600~2,000kcal, 남성의 경우는 2,000~2,500kcal를 권장한다. 그러나 연령, 체중 및 신체 활동과 같은 요인이 개입할 수 있다.

스페인 보건부는 다양한 시간대에 열량을 분배하여 섭취할 것을 강조한다.

  • 아침 식사: 일일 섭취 열량의 20%
  • 오전 중반: 5~10%
  • 점심: 30%
  • 간식: 5~10%
  • 저녁 식사: 25~30%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식단

아래에서는 일일 섭취 열량 외에 일일 평균 단백질, 지방 및 육류 섭취량도 이야기하겠다. 단, 낭비되는 음식의 양을 고려하지 않은 자료다.

10. 루마니아: 3,599.76kcal

일일 최다 열량 섭취국 10위는 루마니아다. 자료에 따르면 이 발칸 국가 국민은 하루에 육류 180g과 지방 128.30g을 섭취한다.

루마니아의 스페인 기업 협회에 따르면 유제품, 커피, 가금류가 식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육류, 과일, 채소와 기름도 적절히 섭취한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발칸, 독일, 헝가리 요리의 영향을 받은 요리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프, 고기 및 생선 요리가 있다.

9. 카타르: 3,609.15kcal

카타르는 최근 경제 급성장을 이룬 아랍 국가로 육류 216.94g과 지방 131.07g을 섭취하며 단백질 섭취량 절반 이상을 채소에서 얻는다고 한다.

마지부스, 워락 에나브 또는 쿠오사 같은 카타르 전통 요리 대부분에는 쌀과 고기가 포함된다. 백미는 100g에 361kcal지만 현미는 345kcal로 백미보다 낮다.

8.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이탈리아: 3,620.56 kcal

이탈리아는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국가이면서 일일 평균 지방 155g을 식단에 포함하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지방을 많이 먹는 국가다.

또한 매일 육류 195g을 먹는 이탈리아 식단에는 파스타, 피자, 리소토 및 젤라토 등도 자주 포함되며 일일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유제품을 통해 채운다.

7. 독일: 3,647.81kcal

세계에서 지방을 네 번째로 많이 먹는 국가인 독일은 매일 지방 166g이나 먹는다고 한다. 이는 주식이 거의 육류와 소시지로 구성되는 탓일 수도 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독일인은 단백질 상당량을 육류로 섭취하기 때문에 식단에 포함되는 식물 단백질 함량이 낮은 국가 상위 10권 안에 속한다.

6. 오스트리아: 3,738.94kcal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국가인 동시에 1인당 가장 많은 지방을 섭취하는 국가다. 지방 섭취량이 185g에 달하며 육류 섭취량 역시 일일 213g이나 된다.

오스트리아 요리는 독일 요리와 비슷하다. 길거리 음식도 소시지를 선호하지만 오스트리아 대표 요리는 송아지 고기나 닭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비너 슈니첼이다.

5. 터키: 3762.08kcal

터키의 대표 요리는 피타 빵에 고기, 야채, 소스를 얹은 케밥이며 쇠고기와 밥을 덩굴 잎으로 감싼 돌마도 인기다. 이렇듯 터키 요리에서는 주로 고기, 채소 및 쌀을 많이 먹는다.

흥미롭게도 터키인은 단백질 대부분을 채소 섭취한다. 또한 일일 지방 섭취량은 125g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보다 현저하게 낮다.

4. 벨기에: 3,824.21kcal

벨기에는 요리에 강한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았지만 북아프리카와 동양 요소도 포함한다. 문화적으로 음식을 중시하는 벨기에 대표적인 식재료로는 감자, 소시지, 생선이 있다.

따라서 벨기에는 거의 매일 육류 170g을 먹고 지방 180g을 섭취하는 세계 최다 지방 섭취국 3위다. 또 주목할 만한 사실은 식단 30%를 차지하는 유제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다는 것이다.

3.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국가: 아일랜드: 3,850.50 kcal

일일 열량 섭취량이 높은 또 다른 유럽 국가는 아일랜드다. 콜캐논 또는 챔프 같은 아일랜드 전통식에는 감자 같은 재료가 많이 쓰이며 고기를 많이 먹고 지방 섭취량은 일일 162g으로 세계 6위다.

소시지, 베이컨, 블랙 푸딩, 감자 빵, 달걀프라이 등의 고열량 음식을 아침부터 많이 먹는 것도 특징이다.

기름이나 지방에 튀긴 음식은 열량을 크게 증가한다. ‘Food Science and Nutrition’ 저널에 실린 연구를 보면 습관적인 튀김류 섭취는 과체중 및 고혈압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2. 미국: 3,868.28kcal

세계에서 두 번째로 열량 섭취량이 많으면서 세계 최다 육류와 지방 섭취국인 미국은 단백질 대부분을 육류에서 얻는다. 이는 패스트푸드가 탄생한 나라이기 때문은 아니다.

하지만 Ibero-American Journal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및 동맥성 고혈압 관련 질병의 위험 요소다.

한편, 영국 의학 저널인 ‘The Lancet’ 조사에서 1980년~2013년까지 전 세계 과체중과 비만의 유병률을 조사했고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1. 바레인 : 4,012.45kcal

세계 최다 열량 섭취국 1위는 카타르 북쪽과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에 위치한 페르시아만의 바레인이다. 인구 150만 명인 이 나라 국민은 매일 지방 156g을 섭취하여 세계에서 9번째로 지방을 많이 먹기도 한다.

닭고기, 양고기, 쌀, 병아리콩, 향신료 같은 전형적인 아랍 식재료를 흔히 사용하며 단백질 공급원은 동물과 식물 단백질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상위 10개국과 지방 섭취

세계 보건 기구 권장 사항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은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및 통곡물을 포함한다. 또한 FDA는 지방 섭취량을 총 열량 섭취량의 30% 이하로 권장한다.

또한 일일 최다 열량을 섭취하는 국가 대부분이 지방을 다량 먹는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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