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륨 혈증의 증상과 원인

고칼륨 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신부전이 원인이다. 이 글에서 고칼륨 혈증에 관해 알아야 할 점을 살펴보자.

검토 및 승인: 의사 Diego Pereira.

작성자: 편집 팀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고칼륨 혈증은 저칼륨 혈증과 반대로 체내 칼륨 지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증상이다. 이 글에서 고칼륨 혈증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자.

혈중 칼륨 농도가 5.5mmol/L 이상이면 고칼륨 혈증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칼륨은 신체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칼륨의 기능

칼륨은 근육과 뇌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 기관에서 일어나는 반응에 참여한다.

칼륨은 다량 무기질이자 전해질이다. 특히 칼륨, 염소, 나트륨과 같은 전해질은 세포 내외 물질의 압력과 농도의 균형을 맞추는 등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해질의 체내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뼈 성장 및 구조 형성
• 단백질 합성
• 신경 전달
• 삼투 균형

고칼륨 혈증의 증상

고칼륨 혈증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상태의 중증도와 발병 속도에 따라 근육 활동과 관련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팔다리 떨림, 근육 약화, 따끔거림, 손발가락 감각 이상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칼륨은 심장 기능에 필요한 성분이므로 체내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심장 부정맥과 같이 심장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고칼륨 혈증은 많은 신체 기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고칼륨 혈증의 원인

신부전은 고칼륨 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신장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혈중 내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고칼륨 혈증의 대표적인 유발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칼륨이 풍부한 식품 섭취 증가
•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 복용
• 대사산증

고칼륨 혈증의 치료

고칼륨 혈증의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중증도에 따라 칼륨 농도가 심각하게 높지 않은 환자에게는 칼륨 결합 약물이나 이뇨제를 처방한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환자라면 투석이 필요하다.

살부타몰과 베이킹소다는 심전도의 변화 없이 혈중 칼륨 농도가 6.5mmol/L 이상일 때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한편 심전도에 변화가 있다면 염화칼슘과 같이 심장을 보호하는 약을 먹어야 한다.

고칼륨 혈증에 관해 알아야 할 점

고칼륨 혈증은 혈중 칼륨 농도가 5.5mmol/L 이상인 상태로,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칼륨 혈증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신장 기능을 개선하는 이뇨제를 처방한다. 하지만 심장에도 문제가 생겼다면 염화칼슘과 같이 심장 근육을 보호하는 약을 먹어야 한다.

어쨌든, 병의 중증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약을 처방하는 것은 의사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