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과 항생제가 간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과 항생제는 모두 간을 통해 신체가 제거하는 독성 물질이다. 두 물질을 결합하면 간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약을 복용할 때에 알코올을 섭취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알코올과 항생제를 동시에 섭취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알코올과 항생제를 혼합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간 대사와 관련이 있다. 알코올과 항생제가 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개념을 알아보자.

항생제란?

항생제는 페니실린을 처음 사용한 이래로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어왔다.

항생제는 생물에 의해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특정 종류의 민감한 미생물을 죽이거나 성장을 멈추게 한다.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며 그러한 이유로 항균성 물질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국소 반응이 감염을 통제하기에 충분할 때까지 개인의 방어를 돕는다. 박테리아의 성장을 막을 경우 정균 항생제로 박테리아를 죽일 경우 살균제로 나뉘어진다. 경우에 따라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이란?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고 점진적으로 뇌 기능을 저해하는 약물이다. 이 물질은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독 증상을 유발하고 신체의 조정력 결함과 행동 변화를 유발한다.

알코올을 자주 그리고 장기간 섭취하면 염증과 간 세포 파괴를 일으킨다. 이는 간경변을 초래한다.

간 대사: 알코올과 항생제가 간에 미치는 영향

간은 신체에 다양한 목적을 제공하는 필수 기관이다.

간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이는 주로 하루 종일 수행하는 많은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간은 신진 대사에 큰 역할을 한다. 혈중 단백질과 철분과 같은 일부 영양소의 분포를 제어한다. 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조절하며 독소를 제거한다.

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신체에서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것이다. 항생제와 알코올이 모두 독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대사하는 것은 간이다.

이 독성 물질이 축적되면 독성 간염이 발생한다. 간 대사가 올바르게 기능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간 기능 검사를 할 수 있다. 이 검사는 간 활동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간 기능 검사

간 기능 검사는 간 기능을 확인하며 특정 단백질, 효소 및 아래와 같은 물질을 측정한다.

• 빌리루빈: 담즙의 일부인 노란색 물질이다. 적혈구가 분해되면 빌리루빈으로 변한다. 소변과 혈액에서 빌리루빈을 검출하는 검사가 있다. 혈액 내 빌리루빈이 과다하게 있을 경우 황달을 유발할 수 있다.
• 간세포 효소: 간 세포의 완전성을 보여주는 효소. 이렇게 하여 간 괴사, 즉 간 세포가 죽었을 때 간 괴사를 증가시킨다.
•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 한 가지 질병에만 국한되지는 않지만 담즙 분비 중지의 가장 민감한 표지이다.

독성 간염

독성 간염은 간 염증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이 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이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과 자연의 독성 물질에 대한 노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언급된 원인 외에도 항생제와 알코올을 혼합하는 것도 독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둘 다 독성 물질이고 결합했을 때 상호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두 가지 메커니즘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직접적 또는 내인성 독성: 항생제와 알코올 모두 독성이 있으며 간은 둘 다를 대사한다. 따라서 간 대사가 과부하되면 작업량을 관리할 수 없게 되고 간염이 발생한다.
• 특이 반응: 알코올과 상호작용하여 비활성화시키는 특정 항생제가 있다. 이는 항생제가 작용을 멈추고 박테리아를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죽어야 할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되어 파괴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특이 반응성 간염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항생제 아목시실린 클라뷰라닉 산을 사례로 사용할 것이다. 현재 이 약물은 서양권에서 특이 반응 독성 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알코올과 혼합하면 비활성화되어 박테리아가 내성을 갖게 된다. 이것은 미래에 아목시실린 클라뷰라닉 산을 사용하여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저항에 대한 위험

현재 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대해 점점 더 내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세계 인구의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가 되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독감이나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자가 치료나 항생제 복용이 아닌 약물에 대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다른 물질과 함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