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은 아이들에게 흔한 문제로,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려면 계속해서 읽어 보자.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 10월, 2021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은 청각 기관에 발생하는 감염에 대한 자기방어 메커니즘이며, 신체는 감염 퇴치를 위해 많은 양의 점액을 생성한다. 이러한 증세는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고 난 아동에게 흔히 나타난다.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은 의학 용어로 비화농성 중이염 또는 점액성 중이염이라고 한다.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꼭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아니라 가정의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비화농성 중이염이 생기면 감염이 청각 기관의 중심 부위에 도달하여 내부에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집락 형성한다. 이렇게 되면 특히 중이에 가장 많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중이는 크기가 작은 신체 기관이므로, 점액이 빠르게 고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백혈구가 감염을 퇴치하기 시작할 때부터 중이에 점액이 고일 수 있다.

한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한 감염 외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선천적으로 정상 위치를 벗어난 유스타키오관도 점액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와 코 인두를 연결하는 관이며, 중이 내부의 압력을 조절한다.

중이염 환자의 절반 이상은 상태가 저절로 호전된다. 하지만 귀에 점액이 고이면 오랫동안 성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은 보조약이나 여러 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이염의 증상

중이염으로 인해 귀에 점액이 고이면 아이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영유아는 통증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 귀 바깥쪽을 누르면 계속해서 울음을 터뜨릴 수 있다.

중이염으로 인해 귀에 점액이 고이면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고막이 막혀있지 않아야 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청력 손실 증상은 순간적이며, 병이 진행되는 동안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청각 기관은 균형 감각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청각 기관의 기능 부전은 자세에 영향을 미쳐 균형 감각 이상, 메스꺼움,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지만 상태가 심각하면 실신과 구토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의사는 고막 상태를 확인하고자 검이경(귀보개)으로 외이도를 살펴보고 비화농성 중이염을 진단한다. 고막이 부었거나 색이 변했거나 불룩 튀어나왔다면 중이에 점액이 고여 있을 수 있다.

더 읽어보기: 귀지가 과잉 축적되는 귀지 색전 증상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

아이가 울음을 쉽사리 그치지 않는다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기술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가정 요법 3가지가 있다. 물론 이는 의사가 처방한 중이염 치료제를 보완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옆으로 고개 젖히기

옆으로 고개를 젖히는 동작은 중이에 고여 있는 점액이 흘러나오는 데 도움이 된다. 점액이 중력에 의해 유스타키오관을 통과하여 인두를 통해 배출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한 번만으로 100%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고개를 한쪽으로 젖혔다가 천천히 반대쪽으로 기울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전에는 점액이 고이지 않은 쪽으로만 고개를 젖히면 중력의 영향을 높일 수 있다.

증기

특히 아이가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중이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중이염의 원인이 감기라면 증기 치료가 도움이 된다.

수증기는 귀가 아닌 호흡기로 직접 들이마셔야 한다. 점막이 따뜻해지면 중이에 고인 점액이 부드러워지면서 액체가 되어 더 쉽게 흘러나올 수 있다.

증기 치료를 받는 동안 아이를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하자. 수증기의 열기가 뜨겁지 않더라도 피부와 점막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항상 어른이 곁을 지키고 있어야 한다.

소금물

식염수를 활용한 코 세척은 오래전부터 막힌 코를 뚫는 데 사용된 민간요법으로, 증기 치료와 마찬가지로 막힌 상기도를 깨끗하게 뚫는 데 도움이 된다.

염분은 삼투압에 의해 점액을 밖으로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식염수에 포함된 나트륨이 점액의 물 분자와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

비화농성 중이염의 증상은 성가시고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을 수 있다.

귓속에 고여 있는 점액을 치료하는 약물

앞서 언급한 기술은 의학적 치료를 보완하는 방법에 불과하다. 중이염이 생기면 의료 전문가에게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귓속이 막힌 듯한 증상이 있거나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자가 치료를 피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Del Castillo Martín, F., et al. “Documento de consenso sobre etiología, diagnóstico y tratamiento de la otitis media aguda.” Anales de Pediatría. Vol. 77. No. 5. Elsevier Doyma, 2012.
  • Schilder, Anne GM, et al. “Otitis media.” Nature Reviews Disease Primers 2.1 (2016): 1-18.
  • Rosenfeld, Richard M., et 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otitis media with effusion (update).”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54.1_suppl (2016): S1-S41.
  • Giese, Arnaud PJ, et al. “Genomics of Otitis media (OM): molecular genetics approaches to characterize disease pathophysiology.” Frontiers in Genetics 11 (2020).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