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 먹기를 싫어한다면?

1월 7, 2020
식사 시간은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면 즐거운 시간이 되지 못한다. 일단은 아이가 먹지 않아도 어른들은 식사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하면 부모는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래도 사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조금 자라면 밥을 먹지 않으려고 떼쓰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가 저체중인 경우 밥을 먹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어릴 때는 빨리 자란다. 그래서 잘 자라라고 뭐든 많이 먹인다.

보통 만 2세에서 5세 사이에 식욕이 커진다. 그리고 6~7세가 될 때까지 잘 먹는다. 이때가 되면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표현한다. 부모는 계속 먹이려 애쓴다. 잘 먹으면 과자를 준다고 달래기도 하고, 안 먹으면 혼내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식사하는 시간은 전쟁이다.

먹는 것도 학습이다

아이가 밥 먹기를 싫어한다면?

젖만 먹이다 다른 것을 먹일 때 아기는 처음으로 맛을 느낀다. 보통 젖 외에 처음으로 먹는 식품은 우유다. 그리고 조금 더 자라면 단단한 음식도 먹게 되고, 먹는 양도 늘어난다. 무엇인가를 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생후 첫 해 이후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아이의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 어느 정도 자라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 포만감을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주변 세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입맛에 맞게 직접 요리를 하게 된다. 

아이들이 자라면 입에 맞는 음식만 조금 먹으려고 한다. 이때 부모는 걱정을 하며, 의사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구한다. 아이가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 인터넷을 뒤진다.

부모가 아이의 영양 상태에 관해 걱정을 할 때는 자꾸 더 먹이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인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그냥 뭐든 먹이려고 애쓰는 부모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먹는 것에 관해 걱정을 하고 신경을 써야하는 경우는 아이 체중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다. 

더 읽어보기 : 아이 건강에 가장 좋은 우유는 무엇일까?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밥 먹기를 싫어한다면?

아이가 그냥 입맛이 없어서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독감이나 만성 질환, 급성 감염에 걸리면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경우 잠깐 동안만 먹지 않으려고 하며, 컨디션이 좋아지면 잘 먹는다. 

그리고 정말 걱정해야 할 상황은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허기를 채우려고 할 때이다. 이런 경우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의 걱정으로 식사 시간에 긴장감이 돈다면 아이의 태도는 더 나빠질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고, 부모가 그렇게 먹도록 두어도 상황은 더 나빠진다.

배가 고플 때는 자기가 원하는 음식을 준다는 것을 알면, 먹기 싫은 음식은 더 먹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저체중이라 살을 찌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아이가 건강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는 방법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들은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다. 건강한 아이이고, 별 탈 없이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라면 아이의 성장 상태에 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는 식사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저체중 상태가 되면, 잘 먹이기 위해 애써야 한다.

다음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가를 채워주는데 도움 되는 팁이다.

  • 새로운 음식을 먹일 때는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음식은 하나씩 점진적으로 소개한다. 어떤 음식을 계속 먹지 않으려고 하면, 그 음식과 비슷한 영양소의 음식을 준다.
  • 모범이 되자.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부모가 그 음식을 맛있게 먹어보자.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한 번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식사 할때는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함께 식사하는 것이 좋다. 한 사람을 위한 요리를 하지 말고 다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골고루 한다.
  • 새로운 음식을 먹일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활용해 보자. 아이들에게 먹일 음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등 창의력을 발휘해보자.
  • 새로운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해도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 보자. 화를 내지 말자. 새로운 음식을 먹어도 토하거나 메스껍거나 하는 등의 불편한 반응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면 새로운 음식을 먹게 될 것이다.
  • 감염이 된 경우, 감염 직후에는 체중이 줄어드는게 정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빨리 회복된다. 아이가 저체중인 경우 아이가 식욕이 좋을 때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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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단순하게 체중을 늘리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화학적으로 가공되고 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나 단 음식은 많이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 소아 비만은 심각한 건강 문제이다. 

식사 시간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어야 한다. 즐거운 분위기와 좋은 관계는 아이의 식욕에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먹는 것이 뭔가 좋은 것이라고 이해하게 되면, 더 잘 먹을 것이다. 밥 먹기를 싫어하는 경우, 병원에 데려가면 소아과 의사가 건강 체중을 만들기 위해 비타민이나 식품 보충제를 먹이라고 조언할 수도 있다. 

  • Arnal, Rafael Ballester, and Mari Carmen Guirado. “Detección de conductas alimentarias de riesgo en niños de once a catorce años.” Psicothema 15.4 (2003): 556-562.
  • Castillo, Patricia. La alimentación de tu hijo. Editorial Planeta, SA (Barcelona), 1996.
  • Loureiro, Sofía. Guía de remedios naturales para niños. Grupo Planeta Spain, 2013.